기아 스포티지, 美 대학생 "베스트카" 선정
고유가의 영향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소형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저가 소형차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연비가 높은 모델들을 내세우며 평생고객이 될 수도 있는 '엔트리카'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  


CNN머니는 5일(현지시간) 아직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대학생들이나 모든 월급을 차에 쏟아붓기 벅찬 사회초년생들이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7개의 차종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16000달러 이하의 모델로 연비 효율성과 실용성과, 안전성 등이다.

닷지 캘리버 = 미국고속도로안전청(NHSTA)에서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비교대상으로 거론되는 피티크루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실내공간이 넓고 2.4리터 엔진을 장착했다.  

포드 포커스 = NHSTA의 정면 충돌 케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판매되기 시작한 지 꽤 됐지만 뛰어난 연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혼다 핏= 혼다의 새로운 서브시빅사이즈 자동차로 작지만 경제적이고 운전하는 잔재미를 느낄 수 있다.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시빅보다 '쿨'하다는 평가.

마즈다 3 = 서브콤팩트 차종으로 작고 잘 나가기로 소문난 미야타의 스포츠카보다는 타는 재미가 덜하지만 훨씬 더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다.


사이언 xA = 사이언의 숨겨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xB 밴처럼 크지 않지만 공간이 충분하고 tC 쿠페보다는 적재공간이 넓다. 이 세 차종 가운데 가장 실용적인 모델이다.

닛산 벌사 = 혼다 핏보다 운전의 즐거움을 주기에는 부족하지만 기존 12000달러대의 모델에서는 찾기 힘든 풍부한 기본 옵션이 장착돼 있다.

기아 스포티지 = NHTSA의 충돌 테스트 결과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 현대 투산은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거의 동일한 차종이지만 '형제 차'인 현대 투산보다 약간 저렴하고 다양한 안전 장치를 기본옵션으로 갖추고 있다. 현대 투산이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끼도록 한다면 스포티지는 스포티한 승차감을 준다. 김중희 기자 jhkim@akn.co.kr


한대 팔아서 2만9천원 남긴다고 하더니..... 미국에서는 16000달라($16,000*950 = 15,200,000원) 이렇게 파네 그려......
최소 5백은 저렴한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