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물난리에 물구경하는 한심한 사람들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349
- 2006.07.16. 23:14
●꽉 막힌 대치역 사거리...............
밤 늦은 시간에 왜 막히눈지
지대가 좀 낮은 은마,미도 아파트 앞 길이 잠겼는지.....
대치동 우성쪽에서 미도 은마쪽으로
꽉 막힌 길을 뚫고 나갈 용기가 나질 않아............
양재천 뚝방 밑 길로 방향을 틀었더뉘..........
세상에 우성 옆으로는 가로등까지 점멸된 암흑 세계..............
오가는 차들도 드물고......
으와앙!....이러다가
이 캄캄한 밤중에 둑이 터져 흙탕물이 휩쓸려
몰려 오는 게 아닌감 하는 불안감에...............
정신이 아찔.....후다닥......정신 뺐네요.........
사람들이 괜히 흙탕물에 휩쓸리겠어요?
영동 1,2교쪽 양재천 둑방 옆길은 잠겼다눈데........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개포동쪽은 지대가 높지만
대치동쪽은 지대가 얕거든요......
만약 양재천이 범람한다면
지하실이 침수되는 곳이 대치동이랍니다.
●그런데 집앞 영동 5교를 건너다 보뉘
다리 위에 차 세워 깜빡이를 켜놓고
물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물난리? 인데 물구경이라뉘.......
저도 물구경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럴 때는 정말 때려 주고 싶더라구요......
●아까 나갈 때에는
비가 그치는 듯 하더뉘.......
다시 비가 오네요....한강도 범람 위기고,
여의도역도 잠겼다는데......
그나마 휴일이라 교통대란이 안 일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비 정말 무서워요.............
........................
울애들이 이 무서운 밤에..........
양재천둑보다 훨씬 낮은
둑방 옆길로 왔다고 막 난리법석이네요........
엄마 클날려고 그래?
●우리집이야 지대가 높아 물도 잘 빠져
그나마 다행이라지만..............
에구궁 이 지겨운 비.......
........언제나 그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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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2006.07.16.
2006.07.16.
23:18
2006.07.16.
2006.07.16.
23:20
2006.07.16.
2006.07.16.
^0^발루님 집 근처도...지대가 좀 낮은 곳 아닌가요?...............
하튼 밤중에 가로등까지 나간 둑방길 옆 정말 무섭더라구요.............^^*
하튼 밤중에 가로등까지 나간 둑방길 옆 정말 무섭더라구요.............^^*
23:21
2006.07.16.
2006.07.16.
물난리? 인데 물구경이라뉘.......
저도 물구경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럴 때는 정말 때려 주고 싶더라구요......
<------ 클났네....낼....소양댐부터...북한강 수계의 댐들에서 방류하는 물구경 가려고 하는뎅....
저도 물구경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럴 때는 정말 때려 주고 싶더라구요......
<------ 클났네....낼....소양댐부터...북한강 수계의 댐들에서 방류하는 물구경 가려고 하는뎅....
23:28
2006.07.16.
2006.07.16.
23:28
2006.07.16.
2006.07.16.
23:32
2006.07.16.
2006.07.16.
은마는 80~90년대 홍수나면 상습 침수지역이었죠-_-;
땅을파서 지었는지 주변지대에 비해서 단지 자체가 낮아서
비오면 물안빠지고 양재천이랑 아무 상관없이 은마는 침수되었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90년도 홍수때 은마아파트 1층이 물이잠겨서 뉴스에 난거 보고선,,, 엄마한테 "저아파트는 왜 물에잠겨? 우리아파트 바로근천데 여긴 괜찮아?"하면서 묻던걸요--;;;
정태수가 날림으로 지어서 그런듯 싶어요..
땅을파서 지었는지 주변지대에 비해서 단지 자체가 낮아서
비오면 물안빠지고 양재천이랑 아무 상관없이 은마는 침수되었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90년도 홍수때 은마아파트 1층이 물이잠겨서 뉴스에 난거 보고선,,, 엄마한테 "저아파트는 왜 물에잠겨? 우리아파트 바로근천데 여긴 괜찮아?"하면서 묻던걸요--;;;
정태수가 날림으로 지어서 그런듯 싶어요..
23:44
2006.07.16.
2006.07.16.
23:44
2006.07.16.
2006.07.16.
^0^소양강댐은 방루하면 물줄기 구경할만 하더라구요........
예전에 운 좋게 구경할 기회가 있었거든요..........^^*
사실 비밀인데요.....저는 어제두 양재천 물구경 갔었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안 당하면 모르는 게 사람의 심리...............^^*
예전에 운 좋게 구경할 기회가 있었거든요..........^^*
사실 비밀인데요.....저는 어제두 양재천 물구경 갔었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안 당하면 모르는 게 사람의 심리...............^^*
23:46
2006.07.16.
2006.07.16.
^0^은마가 침수될 정도면....미도 우성 선경도 다 지하실 침수되어 전기 수도
끊기고 피신하고 그랬눈데......왜 은마만 방송 탔을까요? 빽 좋은 아파트는 방송에
안 나는 모양이네요.만만한 게 은마인가? 특히 88년 홍수 때 장난 아니었답니다........
..........다행히 저희 쪽은 산을 깎아지은 아파트라 지대가 높아.........
홍수에 끄떡 없고 물이 잘 빠져서.....그나마 다행.......^^*
끊기고 피신하고 그랬눈데......왜 은마만 방송 탔을까요? 빽 좋은 아파트는 방송에
안 나는 모양이네요.만만한 게 은마인가? 특히 88년 홍수 때 장난 아니었답니다........
..........다행히 저희 쪽은 산을 깎아지은 아파트라 지대가 높아.........
홍수에 끄떡 없고 물이 잘 빠져서.....그나마 다행.......^^*
23:51
2006.07.16.
2006.07.16.
저도 오늘 한강다리 넘으려하는데
갑자기 앞 차가 급차선 변경을 해가며 차를 세우더라구요
알고보니 차 세우고 사진 찍고 난리부르스를 추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올림픽도로하고 한강고수부지가 물에 완전 잠긴것이 손에 V자를 그리며 기념으로 찍을 만한 내용은 아닌듯한데요
참 씁쓸한 모습이였습니다.
갑자기 앞 차가 급차선 변경을 해가며 차를 세우더라구요
알고보니 차 세우고 사진 찍고 난리부르스를 추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올림픽도로하고 한강고수부지가 물에 완전 잠긴것이 손에 V자를 그리며 기념으로 찍을 만한 내용은 아닌듯한데요
참 씁쓸한 모습이였습니다.
00:04
2006.07.17.
2006.07.17.
그게요...물이 범람해서 침수가 된게 아니라 은마아파트 하수도가 취약해서 그런거였답니다-_-;;
웃긴게 그 주변은 멀쩡한데 은마단지만 침수됏었지요
웃긴게 그 주변은 멀쩡한데 은마단지만 침수됏었지요
00:08
2006.07.17.
2006.07.17.
00:09
2006.07.17.
2006.07.17.
마찬가지의 이유로 서울 풍납동도 상습 침수지역이었죠...
저희 외갓집도...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한번 침수됐었다더군요
84년돈가? 저는 잘 모르지만,,, 북한에서 구호물자도 왔었다던데-ㅅ-;;
저희 외갓집도...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한번 침수됐었다더군요
84년돈가? 저는 잘 모르지만,,, 북한에서 구호물자도 왔었다던데-ㅅ-;;
00:10
2006.07.17.
2006.07.17.
한심한 사람들이 하는 말...
구경 중 구경은...
물구경..
불구경...
싸움구경...
정말 한심하죠...
자신들이 당해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구경 중 구경은...
물구경..
불구경...
싸움구경...
정말 한심하죠...
자신들이 당해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00:22
2006.07.17.
2006.07.17.
00:31
2006.07.17.
2006.07.17.
00:34
2006.07.17.
2006.07.17.
ㅋㅋㅋ. 90년에 침수되었던건...(90년으로 기억되는데)
이유는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었더래서 배수가 안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 후 98년인가 99년인가. 여름에 비 많이 왔을때도 한번 그런적 있었는데.
90년만큼 심하지는 않았죠.
그날 버스도 안오고 그래서 걸어서 학교를 갔는데
그때 은마아파트 사거리가 무릎정도의 물이 차 있었는데 치마입구 헤쳐서 학교까지 갔다가 그냥 집에 왔더라는...
숙명여중 운동장도 물바다였죠.
그때 일은 정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그나저나 은마는 동네 북인겨~~~
이유는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었더래서 배수가 안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 후 98년인가 99년인가. 여름에 비 많이 왔을때도 한번 그런적 있었는데.
90년만큼 심하지는 않았죠.
그날 버스도 안오고 그래서 걸어서 학교를 갔는데
그때 은마아파트 사거리가 무릎정도의 물이 차 있었는데 치마입구 헤쳐서 학교까지 갔다가 그냥 집에 왔더라는...
숙명여중 운동장도 물바다였죠.
그때 일은 정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그나저나 은마는 동네 북인겨~~~
14:06
2006.07.17.
200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