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양시에 물난리가 나는 바람에 퇴근 및 출근길이 무지 힘들꺼 같아서 안양에서 잤습니다.

막내 동생 왈...

오빠는 결혼전에는 집에도 잘 안오더만 결혼하더니 왜케 자주 오냐..?
사실 지난주 수욜에 전투복 가지러 간다고 가서 자고..토욜날 와이프랑 같이 가서 자고...월욜날 혼자 가서 또 자고..

어제도 자고...@.@

암튼 안양에서 자고 외곽 순환도로를 타고 출근하던중 저 앞에 스티커가 보이더라구요..

이리 삐집고 저리 삐집고 쫒아갔더니 프리미엄 스티커...뉴 서경지역 스티커....빛바랜 방패 스티커등등 붙어 있더군요..

과천 의왕으로 빠지려고 계시던데 전 그 옆으로 진행하면서 창문 열고 빵빵..했으나 안쳐다 보시네요...
저 지날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걍 인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번호판도 못봤네요...닉넴도 붙어 있었던거 같은데..

누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