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news.media.daum.net/_popup/200605/08/kukinews/v12632400.html



http://tvnews.media.daum.net/_popup/200605/07/ytni/v12621520.html


지난 일욜 위의 뉴스를 보셨는지요...

저는 일욜 저녁 뉴스에서 봤을 때 낯이 익은 장비라 생각했는데.....저희 외삼촌 장비네요...

지난 토욜날 비가 억수같이 많이 왔죠.....본가 이사하는 날이었는데 일을 마치고 밤 2시경에 이사한 저희 집에 와서 식사를 하시더군요..

저는 술 한잔 마시고 늦게 일어났느데 아침에 얼핏 목소리만 들렸다가 일어났을땐 삼촌이 없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위의 사고가 일어났네요.

외삼촌이 크레인이 두대가 있는데 한대는 직접 운전하고 한대는 기사를 두고 하고 있습니다.

저곳은 기사가 직접 운전한것인데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지반이 약해졌으니 삼촌이 장비를 뒤로 빼놓고 일을 하지 말라 했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일을 강행했다 합니다.

예상대로 지반이 무너져 크레인이 앞으로 꼬꾸라졌고 그 바로 밑에서 수신호를 보던 인부 한분이 사망하셨다고 하네요...ㅜ.ㅡ

이로 인해 지금 집안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원청인 대우넘들은 지들이 다 보상을 해줄테니 우리측 잘못으로 해달라고 하는군요..

지들 잘못일 경우 윗대가리 여럿 목아지 달아난다는 이유에서죠..

이날 장비를 조종한 기사님은 구속 됐다가 풀려났다는거 같은데 자세한것은 모르겠네요..

근데 원청에서 보상을 다 해준다 해놓고 어떠한 확인 문서는 안써주려 하네요....

이럴 경우 발뺌하면 삼촌이 다 뒤집어 쓸꺼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곘네요....

두번째 링크에서는 삼촌의 모습도 보이네요....ㅜ.ㅡ

아 제길슨.....어렵게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이런 악재가 겹치다니.....

정말 제길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