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결혼1년 시댁의 첫 우한..ㅠㅠㅠ
- [서경]은비나라
- 조회 수 294
- 2006.04.28. 15:37
어제 아침 몸살끼 있던 신랑
출장간다고해 복정역에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어머님이 아버님께서 어제 새벽에 풍이 오셨다고
전화가 와 어찌나 놀랬는데..
그날따라 차도 많이 막히고 긴장해서 그런지
길도 막 딴길로 가구..
매봉터널에서 회원님 차 바로 Connie을 봤는데 정신이 없는 관계로
인사도 못하고 어제 하루는 정말 가슴 떨리는 하루였네요..
어머님께서 가게 일땜에 못오시고 아버님만 택시 태워 서울로
보내신다는데 혼자 어케 오시겠냐구 제가 내려갔어요..
시댁은 경북 문경이에요..
손에선 땀나구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어케 운전해서 갔는지..
고속도로는 왜 글케 막히는지..
막히는게 뚤리고 나선 정신없이 밟았네요..
도착해서 아버님 뵈니 평소와 별다른 없어 보이는데
머리 아프시고 오른쪽 손발이 힘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동네 한의원 가니 중풍시초라고 빨리 큰병원 가라고 했대요..
그래서 어머님이 서울에 경희의료원으로 가자고..거기가 중풍을 잘 본다고..
다시 문경에서 서울 경희의료원으로 막 달렸습니다..
긴장도 하고 초행길이라 맵피가 있었는데도 병원 근처에서 헤메구..
병원 응급실에 가서 접수하고 의사가 보니
증상이 중풍이 거의 맞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건 MRI 찍어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고 10일 걸린대요..
지금 봐선 중요한 혈관은 아닌거 같다고..
몸에 큰 이상이 없다고 막 움직이면 안된다고
갑짝기 나빠질수 있으니 절대안정 하라고 하더라구요..
발병하고 6시간 전에 와야 혈관이 막힌곳을 뚫는 수술을 하는데
6시간 지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대요..
더 나빠지지고 않고 호전될수 있도록 약물치료와 침시술만 한다고..
뇌경색이나 뇌출열을 중풍이라고 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중풍이라 하니 어감이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만
걸리고 중풍이면 다 반신불구 되는줄 알았는데..
울아버님 이제 56세시구 배도 안나오시고 술도 안하시구
총각때 몸무게 계속 유지하시다 금연 1년 6개월하시고
5키로정도 찌셨는데.. 이런일이 있을줄이야 상상도 못했어요..
아침에 이것저것 챙겨 병원갔는데 아버님 평소 그대로시구..
절대안정이라 누워 계셔야하는데 앉아서 TV도 보시고 말씀도 잘하세요..
다른사람이 보면 나이롱환자로 착각할정도에요..
어머님 아버님이 병원이 있으면 지루하고 갑갑하니
가서 볼일 보라고해서 지금 막 들어왔네요..
한 10일정도는 스포넷 활동이 조금은 저조해 질꺼 같애요..
탈퇴나 잠수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저희 아버님 쾌차하시길 빌어주세요....!!
출장간다고해 복정역에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어머님이 아버님께서 어제 새벽에 풍이 오셨다고
전화가 와 어찌나 놀랬는데..
그날따라 차도 많이 막히고 긴장해서 그런지
길도 막 딴길로 가구..
매봉터널에서 회원님 차 바로 Connie을 봤는데 정신이 없는 관계로
인사도 못하고 어제 하루는 정말 가슴 떨리는 하루였네요..
어머님께서 가게 일땜에 못오시고 아버님만 택시 태워 서울로
보내신다는데 혼자 어케 오시겠냐구 제가 내려갔어요..
시댁은 경북 문경이에요..
손에선 땀나구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어케 운전해서 갔는지..
고속도로는 왜 글케 막히는지..
막히는게 뚤리고 나선 정신없이 밟았네요..
도착해서 아버님 뵈니 평소와 별다른 없어 보이는데
머리 아프시고 오른쪽 손발이 힘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동네 한의원 가니 중풍시초라고 빨리 큰병원 가라고 했대요..
그래서 어머님이 서울에 경희의료원으로 가자고..거기가 중풍을 잘 본다고..
다시 문경에서 서울 경희의료원으로 막 달렸습니다..
긴장도 하고 초행길이라 맵피가 있었는데도 병원 근처에서 헤메구..
병원 응급실에 가서 접수하고 의사가 보니
증상이 중풍이 거의 맞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건 MRI 찍어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고 10일 걸린대요..
지금 봐선 중요한 혈관은 아닌거 같다고..
몸에 큰 이상이 없다고 막 움직이면 안된다고
갑짝기 나빠질수 있으니 절대안정 하라고 하더라구요..
발병하고 6시간 전에 와야 혈관이 막힌곳을 뚫는 수술을 하는데
6시간 지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대요..
더 나빠지지고 않고 호전될수 있도록 약물치료와 침시술만 한다고..
뇌경색이나 뇌출열을 중풍이라고 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중풍이라 하니 어감이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만
걸리고 중풍이면 다 반신불구 되는줄 알았는데..
울아버님 이제 56세시구 배도 안나오시고 술도 안하시구
총각때 몸무게 계속 유지하시다 금연 1년 6개월하시고
5키로정도 찌셨는데.. 이런일이 있을줄이야 상상도 못했어요..
아침에 이것저것 챙겨 병원갔는데 아버님 평소 그대로시구..
절대안정이라 누워 계셔야하는데 앉아서 TV도 보시고 말씀도 잘하세요..
다른사람이 보면 나이롱환자로 착각할정도에요..
어머님 아버님이 병원이 있으면 지루하고 갑갑하니
가서 볼일 보라고해서 지금 막 들어왔네요..
한 10일정도는 스포넷 활동이 조금은 저조해 질꺼 같애요..
탈퇴나 잠수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저희 아버님 쾌차하시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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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다행이시네요... 첨 글 읽었을때는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현재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시라니... 하지만 정말 조심 하셔야 하고 은비님도 고생이 되시겠네요... 많이 놀라셨을 텐데 그래도 무사히 갔다 오셔서 또한 다행입니다. 빨리 괘차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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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쾌유를 빕니다~~~~
글을읽고나니 ㅠ.ㅠ 마음이 ㅠ.ㅠ 연세가 56세이시니 괞찮으실거예요 저히 어머님은 77세이십니다 지난 18일에 똑같은 증세로 쓰러지셨지요
오른쪽 동맥 경화로요, 병원에는 빨리가서 괞찮을줄알았는데요 아직 깨어나질 안으시내요 자식들을 몰라보시고 거기다 오른쪽은 전혀 쓸수가 없내요
보호자가 없어서리 야간에는저희내외가~주간에는 형님내 내외가 하다가 삼일전에 간병인을 쓰게되었습니다 일주일동안 경기광주에서 강원도 홍천 까지
출퇴근 하는데요 제가 병원에 누울뻔했습니다 ~그저 저도 마음만 찹찹해서 일도안되고 병원이 현찮은가해서 내일 춘천있는 한방 병원으로 옴기기로 했습니다~~빨리 깨어나셔야할텐데~ㅠ.ㅠ
은비나라님 너무 마음쓰지마시고요 좋아지실겁니다 ~~~그럼 고생하셔유~~^^
글을읽고나니 ㅠ.ㅠ 마음이 ㅠ.ㅠ 연세가 56세이시니 괞찮으실거예요 저히 어머님은 77세이십니다 지난 18일에 똑같은 증세로 쓰러지셨지요
오른쪽 동맥 경화로요, 병원에는 빨리가서 괞찮을줄알았는데요 아직 깨어나질 안으시내요 자식들을 몰라보시고 거기다 오른쪽은 전혀 쓸수가 없내요
보호자가 없어서리 야간에는저희내외가~주간에는 형님내 내외가 하다가 삼일전에 간병인을 쓰게되었습니다 일주일동안 경기광주에서 강원도 홍천 까지
출퇴근 하는데요 제가 병원에 누울뻔했습니다 ~그저 저도 마음만 찹찹해서 일도안되고 병원이 현찮은가해서 내일 춘천있는 한방 병원으로 옴기기로 했습니다~~빨리 깨어나셔야할텐데~ㅠ.ㅠ
은비나라님 너무 마음쓰지마시고요 좋아지실겁니다 ~~~그럼 고생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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