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오랜만에 나연이데리고 나연엄마랑 밖에서 외식을 하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시동을 걸고 나가는데 어제부터 켜있던 주유등이 들어오더군요...

나연엄마한테 주유소들렸다가 가자고 하고선 주유소로 들어갔죠...

또 잘한다고 들어가자마자 시동을 껐죠... 기름 주유하고 시동을 켜는데 이런~~~

시동이 안걸리는겁니다...대략 난감...나연이는 뒤에서 엄마랑 노래부르고 있구...전 주유소안에서 눈치받아가며 매직에 전화하구...

더 황당한건 매직 기사 오시자마자 뭐가 안되죠? 하면서 시동걸면서 악셀 펌푸질하더니 시동걸리는 겁니다...흐흐흐

기사분께서 하시는말이 커먼레일엔진은 기름 바닥날때쯤 되면 에어가 찬데요...그러면 시동이 안걸린다구 하더군요...

그나마 전 운이 좋은거래요...그렇게해서 안걸리면 견인해야된다 하더군요...

여튼 어제 주유소에서 40분정도 허비하고 계획했던곳에 가니 문이 닫혔더군요...

어제 와이프한테 욕 무지하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