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3바늘 사건 이후 그냥 집으로 돌아 와 큰 맘 먹고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흐미....무신 넘의 전화가 그리 많이 오는지...

얘긴 즉...
어제 함께 시운전 하던 직원들이 그 시운전 열차에 먼저 타고 있었고...
뒤늦게 도착한 제가 그 쇠기둥에 가격(?)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뒤집어 졌었답니다....... 데굴 데굴.....킥 킥 킥하면서....

얼굴에 피가 줄줄 흐르는 걸 보고서야 저거 장난 아니네 하면서 병원으로 떠 밀어 버리고...
즈그덜끼리 시운전 가면서도 "그 장면"만 생각하면 뒤집어 졌답니다.

무사히 치료했으니 이제서야 하는 말이라고...처음에 표정관리하기 너무 어려웠다고....

그렇게 전화하면서 시원한 오비 몇 병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한다고 염장입니다.
과메기도 맛있다고 염장입니다....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