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아아빠"님 글보구 올려요~~
- [서경]시연아빠
- 조회 수 152
- 2005.11.28. 13:49
.........지금 와이프랑 백일쩜지난 공주님이랑 살구 있는데요.............
..연애할때 중고로 올뉴아방 한대 뽑아서 잘썻읍니다....중고차지만 그래도 첫차라 애지중지 햇죵~~
그런데....첨에는 와이프가 운전을 안하더니(장농면허)....점점 간이 부어서 나보구 주행연수 시켜달라구 조르더군요....."아서라"...
그러다가 내가 안갈켜 주니깐 처남을 꼬셔서 운전연습 하더군요...그러다가 운전하는 아는언니랑 문화센타 다니면서 이제 운전 잘한다구 큰소리치더군요..
물론, 내가 안갈켜줫다구..궁시렁궁시렁............차가막혀서 평일엔 지하철 이용하느라 집에 모셔두구 다닙니다.....그러던 어느날 ....퇴근후 차가 서있길래
주차장 함번 둘러보는데.....못보던 기스가 범퍼에 나있는겁니다....얼릉 집에가서 "범퍼 누가 긁었다" 하니깐...."미안 내가 주차하다가..그만"
머라구 하겟읍니까...앞으로 주의하라고 햇죠...........그러나 큰일은 그다음,,,,한통의 전화를 받았읍니다...."자갸,,,나 사고쳣어..."...........컥!!!
드디어 올것이 왓구나,,,,얘긴즉슨,,,,전에 살던집이 빌라라 골목 안쪽에 있어거등여,,,코너길에 전봇대하나있는데....좁게 코너링하다가...오른쪽 뒷문짝을
쫙~~~~~~~~~~~~~~~~(이만큼) 갈아놧더군요...ㅜ.ㅜ............그정도되니 아예 포기햇죠,,,,그래 맘대루해라 이정도 고칠라면,,,,그냥 탄다...
그러다 얼마전에 티지로 바껏죠(아구 이쁜넘)................그리고 와이프한테 운전 금지령 내렷읍니다.....애기도 어리고 그러니 나중에 크면 그때 하라고,,
첨에는 알았다고 하더군요....그러다가 카시트를 자꾸 사달라구 하는거에요...애기 안고다니기 힘들다구,,,처갓댁이나 본가에 갈라면 2-3시간 걸리는데 힘들겟구
나 하는 생각에 사줫읍니다........그랫더니......어느날,,,,외출할일이있어 카시트 장착하구 출발준비 하는데....나보구 애기점 카시트에 앉혀달라구 하더군요
애기앉히고 보니 와이프가 운전석에 "떡"하구 앉아서 "자 출발합니다.~~~^^*"하더군요,,,표정이 너무 행복하구 진지해 보여서,,,,"너 지금 머하냐??"...햇는데...
대꾸를 않하더군요,,,,"부르릉" 시동은 켜지고 슬슬 출발~~~............어쩔수 없이 도착지 까지 갔읍니다........그러더니 "오빠,,,감이 잘안오네...주차점 해죠바"
주차하구 일보구 올때는 제가 운전하고 집으로 왓읍니다....그일이 있고 난후 이제는 대놓구 운전하겟다구 우깁니다....외식한다구 식당가면 나보구 맥주한잔하
라구 꼬십니다.....ㅜ.ㅜ.............오기로 안먹구 뻐티는데....정말 땡긴다는,,,,,와이프한테 전에 차 맏기게된 동기도 술한잔하니 넘 편해서엿는데....그게 쥐약이
될줄이야,,,,,,,,,,,,,,,,,,흠집날까바 애지중지 주차, 코너링할때도 조심조심하는데....터프한 우리 와이프가 .......와방 긁어놀까바 늘 걱정이네요....머라할수두
없구,,,,,,,,,,,,,,,,,,,,,,,,,,제가 넘 맘이 좁은건가요???
***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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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
2005.11.28.
2005.11.28.
14:29
2005.11.28.
2005.11.28.
그럴줄알고 저는 구형엑센트시절 집사람을 혹독하게 훈련(?)시킨덕에 지금은 저보다도 더 잘한다는 소문이..ㅋㅋ
포커스님올만이넴^^ 잠수그만타고 얼른 올라오셩^^
포커스님올만이넴^^ 잠수그만타고 얼른 올라오셩^^
14:36
2005.11.28.
2005.11.28.
14:38
2005.11.28.
2005.11.28.
저는 부럽기만 한데요...우리 쌤은 하라고 해도 안하네요 ㅡㅡ;;
어디 가서 한잔 해도 맘 편하고 얼마나 좋으세여~
저에겐 행복한 고민으로 들립니당 ㅋㅋㅋ
어디 가서 한잔 해도 맘 편하고 얼마나 좋으세여~
저에겐 행복한 고민으로 들립니당 ㅋㅋㅋ
15:31
2005.11.28.
2005.11.28.
15:37
2005.11.28.
2005.11.28.
새차 운전미숙으로 긁어 놓으면 맘이 좀 아프죠..
하지만 운전 못하게 하고 택시타고 다니라고 하면 애들 데리고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희 애기 어마는 저 보다 운전을 오래한 관계로..^^
하지만 운전 못하게 하고 택시타고 다니라고 하면 애들 데리고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희 애기 어마는 저 보다 운전을 오래한 관계로..^^
17:08
2005.11.28.
2005.11.28.
17:35
2005.11.28.
2005.11.28.
ㅎㅎㅎ 울와이프 모임 갈때 꼭 데불고 갑니다...
전용 대리기사랍니다..ㅎㅎㅎㅎ
운전 갈키구 나믄 엄청나게 편합니다...대리운전비 압박에서도 벗어나궁..
사실 전 와이프한테 연수 받았답니다..^^*
전용 대리기사랍니다..ㅎㅎㅎㅎ
운전 갈키구 나믄 엄청나게 편합니다...대리운전비 압박에서도 벗어나궁..
사실 전 와이프한테 연수 받았답니다..^^*
17:41
2005.11.28.
2005.11.28.
19:11
2005.11.28.
2005.11.28.
03:48
2005.11.29.
2005.11.29.
제 쥔님도.. 이전에.. 새차 준지 3일만에.. 50만원 견적 내왔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안고칠 수 없는 부위여서.. 돈주고 고쳤지요.. ^^;;
지금은 운전 잘합니다..
걍 믿고 맡기세염.... 그러면 점점 더 잘 할거에염.. ^^ 물론 기대지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