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저녁 7시경 선능아랫길에서 불법주차 딱지를 한방 먹었슴다.

헌데 문제는
불법주차 한곳 바로옆에 공용주차장(노면)이 있는데, 저녁 시간에 그곳에는 주변 업소(룸/단란)에서 어깨들이 나와서
자리 깔고서는 자신들의 손님들 차만 주차 시키지요. 주차요원은 사라져서 보이지도 않고...
몇바퀴 돌다가 그래도 자리가 있어서 세우려고 하다가... 떡대 좋은 어깨가 막아 서더구만요...
실랑이점 벌이다가... 뒷길에 차들이 마이 주차가 되있어서 것다가 주차를 했지요... 약 1시간정도

헌데 이런 된장 제차만 딱지가 붇어 있는 것이 아닌가요... 주변을 주욱 둘러 보았지요...
머 다 제차 보다 비싼 차들만 있는데... 딱지는 제차에만 붇어 있더군요...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구청에 이의신청 팩스로 보내고... 전화를 해서 막 따졌슴다.
여직원이 받았는데, 담당 과장하고 통화를 해보라고 하면서 바꿔 주더군요

연세 있으신 목소리의 당당 과장이라는분이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다시 전후사정을 이야기 했지요
그랬더니, 지들이 먼데 주차장을 통제하냐고 걍 것다가 세우지 왜 불법주차를 했냐고 되 묻더만요
물론 그 말이 맞긴 하지요.

그래서 되물었슴다. 그럼 과장님은 그럴때 조폭하고 사우면서 차 세울수 있어요? 그랬더니 암말도 못하더군요.
또 왜 내차만 딱지가 붇었냐고 따지니... 대략 남감한 목소리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멀 확인할건지는 모르지요

암튼 아침에 주차민원실에 전화해서 한바탕 했슴다.
일단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은 1달 가량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회원님들도 만약 이런일 겪으시면 걍 넘기시지 마시고, 응징을 사세요...

공용주차장 관리가 관리공단 책임이라니깐, 결국 관리공단이 주차장 관리를 못해서 이런일이 벌어진거 거든요.
일단 구청 게시판과 청와대 민원게시판 부터 글을 올릴 작정입니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