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동호회 초기부터 떼빙에 맛을 들였는지라..
두가지 원칙을 알게되었답니다. ㅋ

첫째. 후미는 하와이인 블루 티지가 맡아야 안심된다?
이유인즉, 최과장님, 다이끼상, 짱아치형 등... 거의 같은 티지급으로 보이지 않는
이 사람들이 후미에 있으면 ㅋ 어떤 상황에서도 길을 잡아준답니다.
거의 머.. 신기에 가까운 아저씨들...ㅡㅡ;
게다가 오늘 최과장님의 튜닝된 차량은..
(오늘 ECU를 마치신 날xx 님을 잠시 쫓으려다.. 엔진 힘만 뺐네요..ㅡㅡ; 당췌 쫓아갈수가 없어요.)

둘째. 저 같은 고정형 CB는.. 선두에 서면 안된다.
오늘 떼빙중. 머라구 머라구 하더니.. 안들리더군요. ㅡㅡ;
것도 모르고 주욱 갔던 저 혼자 고아될뻔 했습니다 ㅋ
다들 아시겠지만 고정형 CB인데다 밑에 달았고 게다가 또 묶어 놓았기 떄문에
시야에서 사라지면 안보이기 때문이죠 ㅋ
좀 차량행렬이 길어지만 후미차량은 들리지도 않아요..ㅡㅡ;;

아무튼 오늘 떼빙 다들 수고하셨구요.
ECU튜닝 차량들 살짝 무서워지기 시작하는군요.
제 티지가 안나가던 차가 아닌데 완전 기어간다는 느낌을 받고야 말았어요.
무척이나 슬픈밤입니다..ㅠ.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