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기꾼 덕에 로또임야..
- [서경]수아아빠(인천)
- 조회 수 114
- 2005.09.30. 12:52
50대 택시 운전사가 사기범 덕분에 자신이 소유주인지도 모르고 있던 시가 30억 원의 경기 파주시 일대 ‘로또 임야’를 찾게 됐다.
김모(56·인천) 씨는 29일 파주경찰서로부터 “파주시 월롱면 LG필립스LCD 산업단지 인근 임야 2000평이 당신 소유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 씨의 조모가 1948년 이 땅을 사 1953년 손자인 김 씨 명의로 등기를 했으나 당시 등기부에는 주소와 이름만 기재했다고 한다.
김 씨는 조모 사망 뒤에도 땅의 존재를 모른 채 수십 년이 흘렀고 이 땅을 사고 싶은 사람들은 등기부에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김 씨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
이를 안 홍모(46) 씨가 7월 초 김 씨 명의의 주민등록초본과 인감증명서, 매매계약서 등을 허위로 만들어 자신의 명의로 등기를 냈다.
김 씨를 찾지 못해 이 땅을 사지 못했던 A 씨는 어떻게 땅이 팔렸는지 등기소에 문의했고 뒤늦게 수상히 여긴 등기소 측은 등기 발급을 중단했다.
땅을 팔려다 등기 발급이 안 되자 ‘왜 중단했느냐’며 따지러 등기소를 찾아 온 홍 씨는 곧장 경찰에 연행돼 29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김모(56·인천) 씨는 29일 파주경찰서로부터 “파주시 월롱면 LG필립스LCD 산업단지 인근 임야 2000평이 당신 소유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 씨의 조모가 1948년 이 땅을 사 1953년 손자인 김 씨 명의로 등기를 했으나 당시 등기부에는 주소와 이름만 기재했다고 한다.
김 씨는 조모 사망 뒤에도 땅의 존재를 모른 채 수십 년이 흘렀고 이 땅을 사고 싶은 사람들은 등기부에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김 씨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
이를 안 홍모(46) 씨가 7월 초 김 씨 명의의 주민등록초본과 인감증명서, 매매계약서 등을 허위로 만들어 자신의 명의로 등기를 냈다.
김 씨를 찾지 못해 이 땅을 사지 못했던 A 씨는 어떻게 땅이 팔렸는지 등기소에 문의했고 뒤늦게 수상히 여긴 등기소 측은 등기 발급을 중단했다.
땅을 팔려다 등기 발급이 안 되자 ‘왜 중단했느냐’며 따지러 등기소를 찾아 온 홍 씨는 곧장 경찰에 연행돼 29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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