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시내주행만 합니다. 기껏해야 속도 낸 거라곤 강변도로에서 80~100 정도 밟은 것.
(100도 거의 안 밟았네요. 길들이기 하느라 조심조심...)
08년 2월식이구요.
이제 총 주행거리는 1,030킬로 정도 입니다.

처음엔
트립상 496.2 Km를 타고 기름을 넣어보니 48.49 리터 정도 들어가더군요.
그러니까 연비는 대략 10.2 킬로 정도가 나온 거죠.

이번엔 (오늘 기름 바닥에서 가득 채웠습니다)
트립상 450.4킬로를 탔고 가득 주유하니까 52.7리터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연비는 8.54 킬로 정도 나온 거구요.

으윽. 좌절입니다.
처음에는 예후열 제대로 못 했고(무지한 상태였죠, 그땐) 살살 몰고 다녔고,
이번에는 예후열 신경 써가면서 살살 몰고 다녔습니다. 급가속 급정거는 절대 없었구요.
예후열 신경 쓰면서 공회전을 너무 했나 싶기도 허고...
갑자기 이렇게 연비가 떨어지는 건,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다른 회원님들의 연비와 비교해보고 싶군요.

참고 : 며칠새 기름값이 또 올랐더군요. 동네에서 가장 싼 주유소에서 주유했는데도 52.7리터에 83,000원.
연비 떨어지고 기름은 덜 넣고, 돈은 더 내고.
에혀. 허리가 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