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일자 : 2010. 08. 11

- 정비장소 : 세이프모터스

- 현상 : 차 엔진음이 예전보다 커진 것 같음, 2p 공구 후 브레이크를 살짝 밟으면 뿌드득 소리남 그래서 고민 끝에 와샤를 스페이서로 바꾸기로 결정함, 충방 호호만두님께 미션댐퍼 공구함.


- 정비내역 : 예전에 미션슬립현상으로 세이프에서 정비를 받은 과정에서 실장님께서 엔진 공명음이 큰 것 같다고 하셔서 엔진오일을 좀 더 좋은 것으로 바꿔보라는 충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킥스 파오에서 야코 1703 5w40으로 갈아 탔습니다. 엔진플러싱을 서비스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가는데 돈 부담이 될 것같으시다면서, 미션댐퍼 장착료는 역시 서비스로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감동..ㅜㅜ)  와샤를 스페이서로 가는 것 역시 서비스로 해 주셨습니다. 결국 엔진오일 가는 가격에 나머지는 모두 서비스로 해 주셨습니다.

- 정비결과 : 엔진오일 특성상 200~300km까지는 차가 좀 무거워진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 하셨는데 무거워진 느낌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오르막에서 약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차가 예전보다 약간더 부드럽고 조용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미션댐퍼는 변속충격이 완화된 느낌이 확연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1~2단에서 변속이 약간 지연되곤 했었는데 많이 완화된 것 같습니다.
  와샤에서 스페이서로 교체한 것은 일단 성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멈춰 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살짝만 밟았을때 뿌드득 하면서 나는 소리는 확연히 사라졌습니다.


- 정비 만족도 : 세이프의 친절함과 정비실력이야 널리 알려진 바데로 완전 만족입니다. 게다가 공임비도 안받으시고 미션댐퍼를 장착해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세차 서비스는 받지 못했다는 거... "오늘은 세차 서비스 안해 주시나요?"  라는 물음에 너무나 슬픈 표정으로 "사람이 없어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주변에 가득한 차량들.... 한분밖에 안계시는 기사님... 괜히 물어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다 나중에 대머리 되는거 아닌지... 하면서 미안한 마음으로 세이프를 나섰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