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일자 : 2007년 5월 22일 오후 1시

- 정비장소 :  (주)이천써비스 (협력 지정정비공장)

- 현상 : 주행거리 20,800km 정기 오일 교환 (매 5,000 km 마다 정기 교환)

- 정비내역 : 엔진오일/오일필터/에어크리너 정상적으로 교환
                
- 정비결과 : 문제는 엔진오일 교환시 발생한 사건입니다.
                 오후 1시경 차량을 입고 시키고 단순한 오일교환이라 저는 휴게실에서 TV를 보면 기다리고 있었죠.
                  2시가 넘어가도 엔진오일 교환이 다되었다는 연락이 없어 정비하는 곳으로 가보니 차량이 없었습니다.
                  물어보니 차량 점검을 위해 정비창으로 옮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30분이상을 더 기다리고 있는데, 제 차와 함께 정비기사가 오더니
                  엔진오일은 정상적으로 교환을 했으나, 엔진커버를 벗기다 작은 실수가 하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엔진커버를 지탱하는 볼트가 하나 정비기사의 실수로 부러져서 엔진룸 상부를 교체 해야하는데
                  현재 순정부품이 없으니, 일단 차를 먼저 출고해서 나가고, 부품이 도착하면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23일 오후1시까지는 부품이 도착한다고 하니 연락을 하면 차를 다시 입고 시키고
                  교체시간은 2~3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이고, 운전경력은 8년이 되었지만, 차량 정비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대로 차를 출고해서 사무실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엔진룸 상태도 확인 안하고 나온 것이 마음에 걸려
                   본넷을 열어 확인을 해보니 첨부한 사진과 같은 상황입니다.

- 정비 만족도 : 23일 저녁까지 연락을 기다렸으나, 정비공장에서는 전화가 없었습니다.
                     24일 석가탄신일 공휴일인 관계로 평일에는 이천, 주말에는 서울에서 생활하는 저는 서울로 올라왔고
                     25일 오늘 사무실에 출근하여 12시까지 연락을 기다렸으나, 그래도 소식이 없어
                     기다리다 못한 제가 전화를 하니...아직 부품이 도착하지 않아 연락을 못했다고 합니다.
                     부품이 언제 도착할지도 정확하지 않으니, 차량 운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니
                     차량 운행을 그대로 하다, 연락을 주면 차를 다시 입고시키라고 합니다.
                     정말 차량 운행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하나,
                     큰 맘 먹고 새차를 뽑아 지금까지 별 무리없이 만족하고 차를 운행해 왔는데
                     엔진상부 뚜껑을 교체해야 하면 그것또한 큰 작업일 것 같고
                     차는 순정상태 그대로가 좋다고 하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현재 상단 뒷부분 나사가 2개 없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 현재 마음이 많이 상한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