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장문주의) 좌충우돌 찜찜한 공임나라 후기 (흴베어링, 경음기)
- cafeparis
- 조회 수 16141
- 2021.02.03. 01:21
뉴스포2010 정기검사도 해야하는데 최근 소음이 심해져서 허브베어링 문제구나 싶어 공임나라에서 정밀검사부터했습니다. 허브베어링양쪽교체+경음기소리 됐다안됐다하는것+안개등한쪽 이렇게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경음기는 전자방식이라 어디가 고장인지 다 바꿔야한다고 그러더군요. 퓨즈확인도 안해주길래 제가말하길 보통 퓨즈, 릴레이 이상없으면 클럭스프링 고장이지 이지않을까요? 퓨즈는 육안으로 제가 확인했는데 괜찮더라고요 하니 클럭스프링 교체하자고 하더군요.
공임나라 홈페이지에는 허브베어링 교체비용 공임료가 안나오는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정해졌겠지하고 믿고 수리했습니다.
허브베어링 교체할때 양쪽 같이해야 공임비 줄어든다고 어디 게시글에서 본것도 있고해서 양쪽 같이했는데 공임비만 한쪽당 6만원씩 12만원 이라더군요. 공임나라니까 공식가격이겠지하고 교체했습니다. (집에와 검색해보면 5만원에 양쪽한사람 9만원에 양쪽 한사람이 검색되든데 넘 비싸게 한거 같네요.)
암튼 한쪽 작업 끝내고 나머지 한쪽 작업하는데 쾅쾅거리고 우씨우씨 거리길래 추워 사무실에 앉아있다 뭔일인가싶어 나오니까 그러더군요. 너클이 틀어져서 망치로 쳐서 끼우긴했는데 그게 불안하면 너클세트 교체하고 방금 교체한 허브베어랑 빼내고 새것으로 다시 새로 작업해야한다고 묻지도 않았는데 설명하더군요. 그리고는 바로 시운전해보자고 해서 같이 탔는데 차안에서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잘몰라 그말이 불안하다고 그냥타면 문제가 되진않냐라고하니 바퀴돌려봤을때 소리가 안났잖냐고 너클이 디스크에 닿거나 하지 않은거니 문제는 없는데 불안하면 너클+허브베어링 교체하라는거예요.
그리고는 차에서 내려 바로경음기 클럭스프링 교체했는데 크락션 소리가 안나더라고요. 그러곤 클럭스프링 문제가 아니네요 하더군요. 좀 기가막혀서 그럼 혼문제예요? 멀쩡한거 교체한건 어떻해요? 하니까 에어백 오류도 떳는데 그건 잡았자나요 하더군요. 에어백코드도 클럭스프링과 관련있다고 말하더군요. 정밀검사 했을때 자기가 바로 오류코드 지우고선 말이죠.. 좌우지간 경음기는 혼주문해서 교체하고 잘나옵니다.
너클틀어진건 작업하다 그렇게되었으니 처음 견적비대로내고 교체해주셔야하는거 아니냐고하니 그게 왜 자기질못 아냐고하더군요. 그럼 내잘못인가요? 작업하시다 그러신거지나요 하니까 디스크 마모생기면서 휘어지고한거라고 자기가 망치로 펴서 볼트에 끼운거라고... 그럼 왜 뺄때는 잘빼더니 끼울때 씩씩거리고 망치로 쾅쾅했울까..
덤탱이 좀 안쓸라고 나름 수리전 상식도 늘리고 공임나라로 갔는데 기분 되게 찜찜하네요.
공임비는
정밀검사 11,900
앞 허브베어링 양쪽 120,000
안개등 우측 10,000
클럭스프링 40,000
경음기 혼 10,000
총 191,900원
미안했는지 클럭스프링+혼 교치비용에서 15,000원 까준주겠다고 한게 위에 공임 총 결제금액입니다.
부품은 정품으로 공임나라에서 전화해 배달시켜 따로 결제했고
허브베어링 한세트 57450x2=114,900
쿨럭스프링 33,000
혼 11 000
총 158,900원
토탈 350,800원
허브베어링 교체하니 최근 소음이 무섭게 느껴졌는데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바퀴도 미끈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는 동네 단골샵에서 바가지는 쓰지않겠노라하고 찾아간 공임나라..차는 조용하지만 되게 찜찜한 이기분은 뭘까요?
누군가 참고가 되시라 장문의 후기를 올려봅니다. 모두 좋은날 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2021.02.03.
2021.02.03.
누구나 변하기 마련입니다.
평생이란건 없어요. 자식손자 키운 공은 없다고 합니다.
잘하다 한번 잘못하면 그게 빌미가 되곤하니...
어디가 잘하더라해서 가서 수리하면 전혀 아닌경우도 있지요.
2021.02.03.
2021.02.03.
2021.02.05.
허브 베어링은 사제품으로 하셨어도 좋았을듯합니다 ㅠㅠ
업체 또는 지역마다 허브 베어링 교체 가격은 상이 하네요 ㄷㄷ
어떤 업체는 5, 어떤 업체는 7 달라고 하더라구요 ㄷㄷ..
2021.02.05.
2021.02.17.
2021.02.17.
2021.02.05.
2021.02.17.
찜찜하고 답답하신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는 공임나라 손절치고 동네에 괜찮아 보이는 카센터 한 곳 찾았는데 썩 맘에들진 않지만 지켜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