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4륜 크랭크각 센서 자가 교환 후기
- 라이스맨
- 조회 수 5117
- 2020.09.23. 16:37
크랭크각 센서 교환할려고 작년 12월에 구입해 놓았다가 근래에 시간내서 교체했네요.
4륜 모델은 자가로 교환할 경우 리프트 없이 아래에서 교환은 99% 불가능합니다.
돔이님께서 알려주신데로 위에서 접근해서 터보쪽 에어인테이크호스까지 제거해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돔이님 조언 감사합니다.
위에서 작업을 해도 크랭크각 센서 찾기가 너무 힘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석사도사님 크랭크각 센서 교환 메뉴얼 본 후 감으로 손을 더듬어가면서 볼트를 풀고 교체했습니다.
만 16년, 23만킬로를 넘다보니 예방정비 차원에서 교체했는데 작업시간은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다이메뉴얼 보고 관리를 조금씩 해주다보니 5등급임에도 정기검사에서 매연 0% 나오고
기아자동차 추석연휴 무상점검(9월 23일~25일)을 받았는데 엔지니어분께서 차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엔진오일 누유 살짝 비춘거 말고 상태가 아주 좋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언제까지 DPF 장착하지 않고 5등급 스퐁이를 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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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안녕하세요? 돔이님...
저두 처음엔 크랭크 각센서가 트랜스퍼케이스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과연 교체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아래쪽에서는 작업공간을 전혀 확보할 수 없었어요.
돔이님의 답변을 보고 용기 내서 위쪽에서 시도해 봤는데 다행히 센서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것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교체하기 쉽지 않았어요. 다행이 1/4인치 소켓을 가지고 있어서 10mm 볼트를 쉽게 풀었는데 장착은 분해보다 3배는 더 힘들었어요.
앞으로 크랭크 각센서는 폐차할 때까지 교체할 일은 없을거 같아요.
확실히 돔이님께서 직접 경험하셨던 작업을 토대로 답변을 해주셔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09.24.
리프트 있어도 아래쪽에서 손, 팔 넣어 교체가 쉽진 않더군요.
모터스테이션에서 갈았었는데, 두 사람이 번갈아 하면서 낑낑대다 겨우 갈더군요.
그전에, 전 위에서 많은 부품 탈거하고 볼트까지는 더듬어 찾았는데,
이상하게 복스가 안 물리더라구요. 결국 하다하다 힘도 빠지고 실패...ㅎ
알고 보니 3/8인치 소켓은 안되고, 1/4인치 소켓만 겨우 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1/4인치 소켓이 없어서 실패.
가끔, DPF 없는 차량 매연 0% 나온다는 얘기 들으면 참 신기합니다.
아무튼, 이런 멀쩡한 차를 폐차 하라고 하니... 너무 아깝고 안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