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이프 이벤트 기간에 타이밍벨트 교환하고 왔습니다.
9만에 입양하여 이제 막 19만km 넘어가고 있네요~

11월22일에 방문했는데 19일날 안산으로 이전을해서 안산고등학교 근처에 있더라구요.


작업전에 차량점검하고 설명해주시는데
정비사분이 필요한 작업들 추천은 하시지만, 제가 선택할수있게 조언해주는 느낌이라 압박이나 부담은 없었네요.

키가 크신 정비사분이 작업 하시면서
미션오일과 파워오일 교환 추천하셨고,
냉각수도 색이 탁한데 어차피 타이밍갈면서 교체되니까 좀 더 타다가 내부 슬러지가 다시 올라오면 그때 크리닝 한번 하는게 좋다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엔진오일은 7000~9000 마다 갈았는데 다른오일류는 교환한지 오래되서 갈고는 싶었지만 일단 패스하고, 타이밍과 댐퍼풀리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작업시작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라지에이터 연결부위가 삭았다고 빼면 부서질거같아서 미리 확인차 부르더군요.

결국 빼보니 저렇게 호스에 붙어서 나오네요.

저기 보이는 큰 구멍도 삭아서 바사삭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상치못한 라지에이터도 추가하게됬네요..ㅠ 

작업하시는 동안 옆에 붙어서 이것저것 물어도보고 구경도 하다가 써머스탯과 라바호스 세트도 갈았습니다. 깨끗하게 갈아낼?닦아낼?수 있긴한데 누수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고, 지금보니 괜히한거도 같은데 그때는 직접보고나니 왠지 뜯은김에 갈고 싶더라구요.

정비사분들이 30분?만에 밥먹고 오셔서 바로 작업하시더라구요. 전 지출이 커져서 세이프에서 라면먹었네요ㅋㅋ 아쉽게 짜장범벅은 없었어요

아침 9시쯤 가서 오후 2시반쯤 나왔습니다.

냉각수채우고 지켜보는동안 엔진룸 청소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설명 잘 해주고, 묻는것도 잘 알려주고, 정비후 이상도 없고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