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9000Km 주행에 소독차(방역차) 된 사연 ㅜ.ㅜ
- Quando
- 조회 수 4753
- 2007.08.15. 01:47
안녕하세요~
방금전 강원도 여름휴가를 마치고 삶의 터전으로 막 복귀했습니다..
여친하구 한참 분위기 잡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을 막 통과하는데 룸미러로 뒤를 보니 터널 안이 온통 뿌옇더라구요..
이건 완죤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
뒤에 먼일 있나 하구 한참을 달리는데 그 뿌연 연기가 계속 제 티지를 따라오는 겁니다..
순간 식겁해서 급하게 차를 갓길에 세우고 상태를 살펴보았더니,, 듀얼 머플러 모두에서 정말이지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으로 뿌연 매연을 마구마구 미친듯이 뿜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티지 타보니까 넘 괘안타구 여친한테 무지 무지 자랑했었는데 쪽팔리기도 하구,, 암튼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거금 2천여 만원을 투자해서 신조로 구입한지 3개월도 안되서 이게 웬 날벼락인감.. 소위 말하는 뽑기 운이 없었던 건가? 엔진을 통째로 갈아야하는건 아닌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견인을 해야하나,,, 잠깐의 고민끝에 우선 썬바이저 뒷면에 있는 기아 긴급출동서비스 연락처로 전화문의를 하였습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 차량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며, 주행과는 아무 상관없으니 게의치 말구 주행해도 되며, 정 신경이 쓰이면 20~30분 공회전 후에 다시 주행하세요!
Quando 曰 : 죄송합니다만... 기술적으로 좀 더 구체적인 안내 부탁드립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차량이 평소 주행시 매연이 거의 없는 것은 검은 매연의 주범인 유황등을 바로 바로 배출시키지 않기 때문이며. 유황등의 유해물질을 저장공간에 저장을 시키고 다니다가 일정량 이상 축적이 되면 강제 연소를 시키게 되는게 이 때 소독차가 방역하는 것과 같이 뿌연 매연을 배출하게 됩니다. 평소 주유한 경유의 품질(저유황 여부 등) 및 주행습관 등에 따라 1,000~10,000Km에서 한번씩 발생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ㅜ.ㅜ
VGT와 동거동락하시는 스포넷 횐님들....
저랑 같은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정말루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인가요?
제 짧은 상식으론 이해가 잘 안되서요... 경우에 따라선 1000Km 마다 이런 개쪽을 당해야 한단 말인데 ㅜ.ㅜ
티지 구입 후 첨으로 작은 실망감이 밀려오네요~~~
방금전 강원도 여름휴가를 마치고 삶의 터전으로 막 복귀했습니다..
여친하구 한참 분위기 잡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을 막 통과하는데 룸미러로 뒤를 보니 터널 안이 온통 뿌옇더라구요..
이건 완죤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
뒤에 먼일 있나 하구 한참을 달리는데 그 뿌연 연기가 계속 제 티지를 따라오는 겁니다..
순간 식겁해서 급하게 차를 갓길에 세우고 상태를 살펴보았더니,, 듀얼 머플러 모두에서 정말이지 소독차가 방역하는 수준으로 뿌연 매연을 마구마구 미친듯이 뿜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티지 타보니까 넘 괘안타구 여친한테 무지 무지 자랑했었는데 쪽팔리기도 하구,, 암튼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거금 2천여 만원을 투자해서 신조로 구입한지 3개월도 안되서 이게 웬 날벼락인감.. 소위 말하는 뽑기 운이 없었던 건가? 엔진을 통째로 갈아야하는건 아닌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견인을 해야하나,,, 잠깐의 고민끝에 우선 썬바이저 뒷면에 있는 기아 긴급출동서비스 연락처로 전화문의를 하였습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 차량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며, 주행과는 아무 상관없으니 게의치 말구 주행해도 되며, 정 신경이 쓰이면 20~30분 공회전 후에 다시 주행하세요!
Quando 曰 : 죄송합니다만... 기술적으로 좀 더 구체적인 안내 부탁드립니다.
기사님 曰 :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된 VGT차량이 평소 주행시 매연이 거의 없는 것은 검은 매연의 주범인 유황등을 바로 바로 배출시키지 않기 때문이며. 유황등의 유해물질을 저장공간에 저장을 시키고 다니다가 일정량 이상 축적이 되면 강제 연소를 시키게 되는게 이 때 소독차가 방역하는 것과 같이 뿌연 매연을 배출하게 됩니다. 평소 주유한 경유의 품질(저유황 여부 등) 및 주행습관 등에 따라 1,000~10,000Km에서 한번씩 발생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ㅜ.ㅜ
VGT와 동거동락하시는 스포넷 횐님들....
저랑 같은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정말루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인가요?
제 짧은 상식으론 이해가 잘 안되서요... 경우에 따라선 1000Km 마다 이런 개쪽을 당해야 한단 말인데 ㅜ.ㅜ
티지 구입 후 첨으로 작은 실망감이 밀려오네요~~~
댓글
5
[서경]서영아빠
[경상]수동 짱
[서경]오백원
그나니
바운스
10:47
2007.08.16.
2007.08.16.
16:35
2007.08.21.
2007.08.21.
19:17
2007.09.06.
2007.09.06.
저도...이번에 휴가겸 단풍 놀이차..강원도 평창에 갔다가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정말 당황 스러웠어요...ㅠㅠ 언덕길 올라가는데..컥...완전 방귀뿜우면서 올라오던데..깜짝 놀래서 큐서브시 가서 점검 받고..
거기 기사분도 첨 보신다고해서..제가 사는 지역 큐서비스에 문의해보니 지극히 정상이라는..답변으로
10년 감수 했습니다!
정말 당황 스러웠어요...ㅠㅠ 언덕길 올라가는데..컥...완전 방귀뿜우면서 올라오던데..깜짝 놀래서 큐서브시 가서 점검 받고..
거기 기사분도 첨 보신다고해서..제가 사는 지역 큐서비스에 문의해보니 지극히 정상이라는..답변으로
10년 감수 했습니다!
22:53
2007.10.29.
2007.10.29.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길가는데 갑자기 헐헐..엄청 놀래서 갓길에 세워두고 발만 동동구르던 근처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 물어보니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16:30
2007.11.05.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