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2000rpm 부근의 울컥거림 해결 후기...
- [경]류넨아이스
- 조회 수 6776
- 2014.11.10. 10:34
제대로된 해결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론 편법으로 해결입니다.
08년식 VGT 스포티지인데...
6개월전 메뉴플레이터 흡기 클리닝하면 EGR교체도 같이 했습니다.
일단 연료분사량이 떨어졌습니다. N단 아이들시 평소 20~21cc/m에서 18~19cc/m정도로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대략 1~2달뒤부터 울컥거림이 시작되었는데...신기하게도 에어콘만 키면 힘은 딸리지만
울컥거림은 없네요.
결국 이제서야 흡기클리닝 시공했던 모X스X이X가서 이런이런 문제 확인해보니
DPF문제일거다해서 결국 DPF강제연소...온도 올라가는속도는 느렸지만 20분정도 하더니 성공뜸...ㄷㄷㄷ
센서꼽은체로 팀장하고 실주행 테스트해보니 팀장도 그런부분 느끼고 EGR 그래프가 이상하다.
오토큐가서 EGR관련 ECU성능 테스트 받던지 아님 맵핑으로 해결가능할것 같다라고 해서
결국 맵핑시공 받았습니다. 뭐 맵핑의 기본은 EGR차단이더군요 -0-
말로는 둔하게 한다고 하지만 제가 OBD2로 스맛폰 물려서 항상 확인하기에 EGR센서가
3으로 거의 고정되어 있더군요. ㅎㅎ
일단 아이들시 연료분사량이 30cc/m정도로 올랐습니다. ㄷㄷㄷ
그런데 신기한게... 제가 주로 사용하는(저는 잘밟지 않습니다.) 1800~2000rpm부근에서
연료분사량이 신기하게도 120~130cc/m정도로 상당한 가속이 되는겁니다.
전에는 그정도 가속 할려면 180~200cc/m정도는 밟아줘야되는거라... 적은 분사량에 가속해서
나머지주행은 타력으로 주행가능하니 연비가 살짝 더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날 정비 끝내니 6시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집에갈때 엄청 막혔는데...집까지 연비가
10km이상 나올정도로 맵핑했는데도 중속에서 연료분사량이 오히려 줄어드는 기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보통은 막히는 퇴근길이면 연비는 8~9왔다갔다해야 정상인데 말이죠.
암튼 막밟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내구성은 스스로 제어가능할거고, 가속 스트레스는
이제 거의 없을것 같네요... 년에 km는 별로 오래 안타는데...
이대로 10년이상 문제 없이 오래탔으면 좋겠네요 ㅎㅎ
2014.11.11.
그런데 알다싶이 ECU보정할려면 사례도 많아야되고 전문가만이 하다보니 그냥
맵핑으로 어거지 처리한거나 다름은 없죠.
그리고 EGR이 배기가스문제로 장착된건 이해가도 에어콘키면 동작 안하는데...
과연 의미가 있는것인지 의문스러워지더군요 ㅎㅎ
2014.11.11.
2014.11.18.
저희차는 EGR이 터보 뒤쪽에 위치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거 같아요
터보에 의해 흡입공기가 압축되어
연소실로 들어가야하는데
미친 EGR이 살짝 열려버리는거죠
그럼 터보압이 살짝떨어지고
출력다운..연료분사..EGR닫힘..압력증가
연료분사량감소..EGR살짝열림..압력감소..
이짓을 반복하는 ECU ...ㅋ
전형적인 말타기 연속인거죠
이런문제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