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2009년식 4륜 수동 클러치 정비
- isoshk75
- 조회 수 3968
- 2014.05.21. 19:24
정비를 받은 지는 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후기를 씁니다.
제 스포티지는 09년식 13만 5천키로를 지나가고 있는 4륜 수동 모델입니다.
어느날 장거리를 다녀와 차를 잘 주차해 두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차에 앉아서 시동을 걸려고 클러치와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는 순간,
무언가가 잘못됨을 느꼈습니다.
클러치 페달에 당연히 있어야 할 저항이 전혀 없이 쑥쑥 밟히는 것입니다.
시동을 걸고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밟으면 혹시나 압이 생길까 하여 시동을 걸어봐도 바뀌는 것이 없었습니다.
실린더가 터져서 압이 생기지 않는 것 같다라는 생각에 퍼뜩 스포티지 수동은 다른 차와는 달리 미션 안에 오페라 실린더가 함께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보험사에 전화를 해서 견인을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그나마 덜 비싼 마스터 실린더가 나갔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가까운 공업사에 차를 견인해서 가니 사장님이 브레이크액을 보충하면서 클러치를 계속 밟는 방법으로 조치를 취하더군요. 마스터 실린더 쪽은 괜찮은 것 같다고.
오페라 실린더가 문제라면 비용이 많이 드니 우선 며칠 다녀보고 또 그러면 오라더군요.
그냥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낭패다 싶어 미션쪽을 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션쪽에서 발견된 누유.
고치지 않고는 운행을 하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고치기로 합니다.
미션 내리는 김에 삼발이까지 교체하자고 해서 부품은 24만원 정도에, 공임은 20만원에 하기로 하고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정비가 완료되기까지는 상당히 오래 걸리더군요.
그날 오전에 맡겼는데 저녁때까지 완료되지가 않아 그 다음날까지 작업을 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4륜차량이라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시간이 나는대로 정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미션 내리는 자체보다 다른 부분을 분해하는 것이 일이더군요.
미션을 내리고 분해해 보니 역시 오페라실린더는 터져 있었습니다.
어차피 고쳐야 할 부분이라면 돈 아까워하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전과 같이 건강해진 차를 몰고 공업사를 나왔습니다.
이후로 계속 운행을 했는데 별다른 특이 징후는 없고 누유되는 부분도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제 차가 잘 버텨주기 바라며 혹시나 저와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실 회원님들이 계실까봐 정비 후기를 남겨봅니다.
모두들 안전운행하시고요.
행복하십셔~~
2014.05.24.
2014.05.26.
2014.05.26.
클러치 간격이 어색해서 처음엔 몇번이나 시동을 꺼지곤 했지요.
현재 문제없이 잘 나가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4.05.26.
2014.06.05.
2014.07.01.
전 6만정도에 오ㅡ실린더 터져서
삼발이만 갈았지요 예방정비로요
합이 50만
다시 전화와서 플라이훨도 갈자고요
갈면조타고 ㅋ 이건 추가 50만
비한데 꼭 갈아야 하냐니 깐ㅡ거럼 갈지말라고 ㅎ
나중 에 알아보니 이건 같이 갈야 하는 품목 ㅋ
그때 삼발이만 갈고 또 이상생겨서
다시 모두 전부다 다시 갈았습니다
오퍼라실린드 삼발이 압력판 플라이훨
헐 ㅡ 참고 하세요
첨에 오페라실린더만 갈았어야 해었는데 쯥 ㅡ
클러치가 출고때는 엄청 느낌 조았는데
만진후 부터는 머쫌 어색해요
첨에 기아큐에서 했지요
두번째는 전문점에서요
피차 고장이 없길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