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 사진의 부품이 바로 "에어플로우 센서" 입니다. 고장 증상은 "공회전시 부조(떨림 등), 부밍음증가, 가속불량 (변속지연), 매연, 출력저하" 등과 관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결국 소모성 부품이며 오래되면 기능저하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센서의 위치는 "에어필터 박스 주름관 위쪽" 입니다. 모비스 신품은 (WGT) 9만9천원 VGT 6만5천원 정도입니다.  2014년 2월에 2만원 정도 인상되었고, BOSCH 제품이니 취급점에서 싸게 구입도 가능합니다. http://blog.naver.com/cdhautos/220052807084 <=== 이곳에서 에어플로우센서도 취급합니다.(WGT 보쉬신품 7만원^^)

3. "센서를 크리닝할 것이냐?" 아니면 "교체하느냐?"는 대목에서 저는 "진단기상 데이타에 크게 이상이 있는 차량이라면 교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데이타에 이상이 없다면 교환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4. "크리닝" 은 예방차원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방법은 센서 분리여부에 따라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센서를 분리않고 청소하는 방법은 위의 사진에서 "(원통 내)오른쪽 주황색쪽 저항이나 그 바로 왼쪽 옆 부분" 입니다. "에어플로우센서 전용크리너" 나 "BW-100" 같은 접점복원제를 몇번 분무만 하면 됩니다. 절대 면봉 같은 것으로 닦아내면 안되고 카브레타 세정제 같은 제품은 쓰지 마세요!!!

5. 다른 방법은 "센서부분을 따로 떼서 청소해 주는 겁니다".  분리방법은 위 사진의 나사부분을 풀고 뽑아야 되는 데, 위 사진은 나사를 개조한 후의 사진입니다.  원래 달려있는 나사는 "별홀렌치" 로 풀거나 소형 바이스 같은 공구로 찝고 돌려서 빼도 됩니다. (별홀렌치 구하기 힘들어요. 아마도 쉽게 풀지 마라고 그런 나사를 적용한 듯 합니다.) 

6. 위 사진은 "TOW" 까페에 올라온 것을 촬영한 것입니다. 빨간화살표 부분에 크리닝액을 분무하면 됩니다. (면봉같은 걸로 닦아내시면 망가질 수 있어요). 세정액은 접점복원제 "BW-100"이 평이 나쁘지 않습니다.

7. 이제 남은 과정은 잘 말려주는 것과 ECU를 초기화 시키는 것. 크리닝액은 휘발성이 강합니다. 그늘에 잠깐 말리고서 다시 조립하시면 됩니다.

8. "ECU초기화" 는 밧데리 마이너스 단자를 1분 정도 분리했다가 기억 소거 후 다시 꼿으시면 됩니다.

9.크리닝이나 교체후 차량변화는 "아이들링시 떨림(진동)이나 매연냄새가 휠씬 좋은 쪽으로 변했네요!"   AFS에 약간의 기능저하기 있던 차량이라면 (특히 WGT에는) 상당한 체감효과가 있으시리라 예상합니다.

10.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가. AFS에 문제가 있다면, (멀쩡한 걸 굳이 교체하실 필요없습니다.)

        나. 크리닝에 엄두가 나지 않으시면 부품구입 후 교체쪽으로 생각해 보시고,

        다. 구입시 저렴하게 하실려면 BOSCH 대리점을 활용하시고,

        라. 크리닝 하실려면 우선 어려운(?) 나사를 풀지 않으시려면 통채로 액체 뿌려서 청소하고,

        마. 어느 정도 DIY에 자신이 있으면 센서만 집중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바. 절대 면봉같은 걸로 박박 닦지는 마시고, 가급적 전용세정제나 접점복원제를 쓰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운행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