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에어컨가동시 울컥(부조)으로 컴프레셔 교환
- 서상열
- 조회 수 7117
- 2011.09.02. 09:42
1. 증상: 주로 서행 또는 정차중 에어컨 컴프레셔가 붙었을 때 엔진에 쇼크(?)가 오면서 부조가
생기는 현상이었습니다.
2. 해결방법: 에어컨 컴프레셔 신품교환하였습니다. (두원대리점에서) 재생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믿을 수 없어서...
3. 정비후기: 정말 울컥하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대단히 만족하네요.
4. 참고사항: 그간 이 문제를 자체(?)진단해서 쓴돈이 아깝네요. 제 스스로 잘못 진단해서 헛돈에
허비한 시간 생각하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진료는 의사에게" ^^*
가. 우선 접지... 4게이지 편조선 5구 접지 해주었습니다. ---> 정말 왜 했는 지 모르겠습니다.(개인적으로)
접지는 전위차를 테스트해서 필요한 부분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에 인테리어 한다면
모를까? 특히 플러스 접지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나. 에어컨 성능향상제...(수노코 등) 넣어서 나쁠 것 없겠지만... 에어컨 냉매 자체에도 윤활기능이 있으니...
냉매교환으로도 충분하더군요.
다. 다음은 소위 에어컨 플러싱... 비싼 (싼곳이 무려 9만원) 비용에 비해 효과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비업자들 논리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라. 전압안정기...^^* 정말 많은 안정기에 의존하려 했었네요. 역시 결론은 효과 미지수...알터에서 전기가
제대로 생산만 된다면... 할 필요 없으십니다. 용량이 크면 안정에 더 좋다??? 믿지 마시길...
-----> 굳이 전기적인 기능 향상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카오디오용 배터리 달아주는 게 차라리...
(그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만....)
마. 기타 진동이나 엔진쇼크를 줄여준다는 만병통치약류의 제품 대표적으로 "카텐셜" 등 등 사실 돈
있으시면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드시는 게 훨 낫습니다요.
기계적인 부분에 원인이 있으면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더라고 거기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애초에 정비센터에서 원인을 찾아 주었으면 이런 저런 제품에 현혹되지 않았을 껄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하여간 약장수(?) 들에게 괜한 돈 적선(?)하지 마시구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구요.
혹시 에어컨 켜놓고 정차한 상태에서 한번씩 우웅~~ 하고 울컥하는 걸 말씀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