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2008년형...
- 돈GR
- 조회 수 1893
- 2007.10.10. 00:46
총알 장전 완료~! 일시불 지릅니다.
이번달에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가라는 명을 받았는데 3개월 있다 오라고 하는군요 -_-;; 지금 가면 1월 초에 오란 소립니다.
신길동에서 거기까지 길을 검색해보니 네비게이션이 찍어주는 estimation이 1시간 4분가량이라는데.... 실제로 거기 출장나가있는 팀중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차없으면 거기서 숙박하는거고... 차로 출퇴근하면 km당 250원씩을 쳐 줘서 경비처리 해 주는데 그건 기름값 보상하고도 남고...
저도 출장 명을 받은 김에 차량 구입시기를 좀더 서두르려 했는데...
2008년형이 대체 언제 나올는지 기약이 없군요 분명 10월 중순에 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수동을 뽑을거라....
아 깝깝합니다. 어서 2008년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M포인트 70만에 선 할인 포인트 30만 써서 100만원 깎고 대충 2000만원 아주 조금 넘는 금액을 지불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다리는 마음이 깝깝하군요!!
아반떼 디젤 수동이냐 스포티지 디젤 수동이냐... 한참 고민하다가 친구녀석의 스포티지(TLX 최고급형)을 타 보고 기냥~ 결정했습니다. 그놈도 수동 모는 수동 기어 매니아인지라... 운좋게 스포티지 수동기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네요. 가속력이 참.. 기어 변속하는데 기어가 손에 착착 감기더군요. 이거 너무 기분 좋은 감이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제가 늘상 제것처럼 타고 다니던 아버지 소유의 소나타 골드(2000년식)의 브레이크를 생각해보면 성능은 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그 소나타는 수동주제에 힘못쓰고 빌빌거리면서 제동능력 하나는 정말 최고거든요. 정말 부드럽게, 아주 조금도 밀리는 느낌없이 브레이크가 아주 잘 들어갑니다. 브레이크 깊이 조절도 발에 촉감이 딱딱 좋아서 부드럽게 되고. 브레이크는 정말 정말 좋습니다.
그에 반해 스포티지는 차의 중량과 덩치에 비해 좀 약한 브레이크를 쓴게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뭐, 제가 직장 상사분들의 차를 대신 몰아보면서 매그너스, 아반떼, 그랜져 이런것도 몰아본적이 있긴 한데 브레이크 감은 어찌된게 제 아버지 소유의 소나타 골드를 따라오는 것이 없더라고요. 매그너스 브레이크 감은 최악이었고... 당시 아버지께서 차 살때 브레이크에 무슨 옵션을 추가했다고 하시던데 그걸 기억을 못하시더군요. 브레이크에 무슨 옵션이 거창하게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히 ABS브레이크단게 아닐까 싶은데.. 어쨌거나 지금 타고 다니는 소나타의 브레이크는 정말 발군입니다. 소나타 브레이크만은 10점 만점에 15점!
스포티지의 코너링은... 아차산 옆구리 끼고 워커힐 옆의 강변도로를 달려보면서 시험해 봤습니다. 차량 자세가 낮은 소나타로 몰면 70km로 코너링을 하면서 약간의 쏠림을 느끼는 정도인데 스포티지는 60km에서 벌써 쏠림이 쫙쫙 느껴지더군요. 뒤에 탄 사람이 있다면 이런길을 오래 갈 때 멀미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소나타 골드는 하도 몰아봐서 그 차에 맞는 운전법이 자연히 몸에 익었겠고 스포티지는 친구것 얻어타보면서 그냥 막 운전해 본 거니 스포티지에 대한 차량 감각도 제 몸에 익숙치 않아 어색하고 해서... 그런 요인 때문에 코너링을 서툴게 해서 더 쏠림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코너링은 아버지의 소나타에 비해 떨어짐! 자량 자세가 높으니 당연한 소리긴 하지만...
어쨌거나 차량에 탑승했을때 느껴지는 차량의 떡대와 위에서 주변을 내려다 보는 시야각, 그리고 2단에서 3단을 넘어갈 때 소나타처럼 빌빌거리지 않고 쫙쫙 치고 올라가는 가속력... 정말 좋습디다. 그 스포티지는 1년 가까이 몰아온 차량인데 소음도 거의 없고..... (오히려 2000년식, 제 아버지의 소나타 가솔린 차량 소음 및 핸들에 전달되는 진동이 더 심한듯..)
스포티지 좋습니다~~!
참, 그리고 워커힐 옆길 코너링을 하면서 느낀건데... 겨울에 스포티지 몰면 차량 미끄러짐에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지난 여름에 소나타 몰고 강원도 산길을 고불꼬불 운전해 갔던 적이있었습니다. 샥시님 모시고 1박 2일 여행간거죠. 그 때 소나타로 코너링이 예술적인 산길을 달리면서 기름값 아끼려고 기어를 엔간하면 4단 이하로 안떨어뜨리고 RPM 2000~2300유지 정확히 해주면서 달렸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4단과 5단으로 달렸습니다.) 차량이 쏠림이 약간 있었지만 옆에 탑승한 샥시님이 편하게 졸고 코골고 하면서 방해받지 않고 잘 자더군요. 깨서도 속도때문에 불안해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 샥시님....
아마 그때 스포티지 몰고 그 산길을 그렇게 달렸다면 샥시님이 무서워서 손잡이 잡고 벌벌 떨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대충 총평!
차량은 둘 다(소나타, 스포티지) 중고로 딱 한대씩만 타 봤으며, 스포티지는 첨몰아본 것이라 차량을 모는 내내 그간 운전을 해 온 감과 달라서 약간 어색한 기분의 운전을 했다는 점, 감안하고 읽어주십시오. 점수는 5점만점으로 해서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매기겠습니다.
소나타= 소나타 골드 2000년식. 수동기어. 물론 가솔린
스포티지=TLX 최고급 2006년 겨울출시. 수동기어. 디젤.
1. 코너링
소나타 4.8점
스포티지 2.5점
2. 가속력
소나타 2점
스포티지 4.9점
3. 제동력
소나타 5점
스포티지 3점
4. 시야각
소나타 2점
스포티지 5점
이야기가 딴길로 계속 샛는데...
2008년형 언제나와요?!!?!?!?!?!?!!!!
이번달에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가라는 명을 받았는데 3개월 있다 오라고 하는군요 -_-;; 지금 가면 1월 초에 오란 소립니다.
신길동에서 거기까지 길을 검색해보니 네비게이션이 찍어주는 estimation이 1시간 4분가량이라는데.... 실제로 거기 출장나가있는 팀중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차없으면 거기서 숙박하는거고... 차로 출퇴근하면 km당 250원씩을 쳐 줘서 경비처리 해 주는데 그건 기름값 보상하고도 남고...
저도 출장 명을 받은 김에 차량 구입시기를 좀더 서두르려 했는데...
2008년형이 대체 언제 나올는지 기약이 없군요 분명 10월 중순에 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수동을 뽑을거라....
아 깝깝합니다. 어서 2008년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M포인트 70만에 선 할인 포인트 30만 써서 100만원 깎고 대충 2000만원 아주 조금 넘는 금액을 지불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다리는 마음이 깝깝하군요!!
아반떼 디젤 수동이냐 스포티지 디젤 수동이냐... 한참 고민하다가 친구녀석의 스포티지(TLX 최고급형)을 타 보고 기냥~ 결정했습니다. 그놈도 수동 모는 수동 기어 매니아인지라... 운좋게 스포티지 수동기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네요. 가속력이 참.. 기어 변속하는데 기어가 손에 착착 감기더군요. 이거 너무 기분 좋은 감이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제가 늘상 제것처럼 타고 다니던 아버지 소유의 소나타 골드(2000년식)의 브레이크를 생각해보면 성능은 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그 소나타는 수동주제에 힘못쓰고 빌빌거리면서 제동능력 하나는 정말 최고거든요. 정말 부드럽게, 아주 조금도 밀리는 느낌없이 브레이크가 아주 잘 들어갑니다. 브레이크 깊이 조절도 발에 촉감이 딱딱 좋아서 부드럽게 되고. 브레이크는 정말 정말 좋습니다.
그에 반해 스포티지는 차의 중량과 덩치에 비해 좀 약한 브레이크를 쓴게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뭐, 제가 직장 상사분들의 차를 대신 몰아보면서 매그너스, 아반떼, 그랜져 이런것도 몰아본적이 있긴 한데 브레이크 감은 어찌된게 제 아버지 소유의 소나타 골드를 따라오는 것이 없더라고요. 매그너스 브레이크 감은 최악이었고... 당시 아버지께서 차 살때 브레이크에 무슨 옵션을 추가했다고 하시던데 그걸 기억을 못하시더군요. 브레이크에 무슨 옵션이 거창하게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히 ABS브레이크단게 아닐까 싶은데.. 어쨌거나 지금 타고 다니는 소나타의 브레이크는 정말 발군입니다. 소나타 브레이크만은 10점 만점에 15점!
스포티지의 코너링은... 아차산 옆구리 끼고 워커힐 옆의 강변도로를 달려보면서 시험해 봤습니다. 차량 자세가 낮은 소나타로 몰면 70km로 코너링을 하면서 약간의 쏠림을 느끼는 정도인데 스포티지는 60km에서 벌써 쏠림이 쫙쫙 느껴지더군요. 뒤에 탄 사람이 있다면 이런길을 오래 갈 때 멀미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소나타 골드는 하도 몰아봐서 그 차에 맞는 운전법이 자연히 몸에 익었겠고 스포티지는 친구것 얻어타보면서 그냥 막 운전해 본 거니 스포티지에 대한 차량 감각도 제 몸에 익숙치 않아 어색하고 해서... 그런 요인 때문에 코너링을 서툴게 해서 더 쏠림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코너링은 아버지의 소나타에 비해 떨어짐! 자량 자세가 높으니 당연한 소리긴 하지만...
어쨌거나 차량에 탑승했을때 느껴지는 차량의 떡대와 위에서 주변을 내려다 보는 시야각, 그리고 2단에서 3단을 넘어갈 때 소나타처럼 빌빌거리지 않고 쫙쫙 치고 올라가는 가속력... 정말 좋습디다. 그 스포티지는 1년 가까이 몰아온 차량인데 소음도 거의 없고..... (오히려 2000년식, 제 아버지의 소나타 가솔린 차량 소음 및 핸들에 전달되는 진동이 더 심한듯..)
스포티지 좋습니다~~!
참, 그리고 워커힐 옆길 코너링을 하면서 느낀건데... 겨울에 스포티지 몰면 차량 미끄러짐에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지난 여름에 소나타 몰고 강원도 산길을 고불꼬불 운전해 갔던 적이있었습니다. 샥시님 모시고 1박 2일 여행간거죠. 그 때 소나타로 코너링이 예술적인 산길을 달리면서 기름값 아끼려고 기어를 엔간하면 4단 이하로 안떨어뜨리고 RPM 2000~2300유지 정확히 해주면서 달렸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4단과 5단으로 달렸습니다.) 차량이 쏠림이 약간 있었지만 옆에 탑승한 샥시님이 편하게 졸고 코골고 하면서 방해받지 않고 잘 자더군요. 깨서도 속도때문에 불안해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 샥시님....
아마 그때 스포티지 몰고 그 산길을 그렇게 달렸다면 샥시님이 무서워서 손잡이 잡고 벌벌 떨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대충 총평!
차량은 둘 다(소나타, 스포티지) 중고로 딱 한대씩만 타 봤으며, 스포티지는 첨몰아본 것이라 차량을 모는 내내 그간 운전을 해 온 감과 달라서 약간 어색한 기분의 운전을 했다는 점, 감안하고 읽어주십시오. 점수는 5점만점으로 해서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매기겠습니다.
소나타= 소나타 골드 2000년식. 수동기어. 물론 가솔린
스포티지=TLX 최고급 2006년 겨울출시. 수동기어. 디젤.
1. 코너링
소나타 4.8점
스포티지 2.5점
2. 가속력
소나타 2점
스포티지 4.9점
3. 제동력
소나타 5점
스포티지 3점
4. 시야각
소나타 2점
스포티지 5점
이야기가 딴길로 계속 샛는데...
2008년형 언제나와요?!!?!?!?!?!?!!!!
댓글
최고속을 원하시면 자동으로 하세요. 최고속은 자동변속기가 더 나옵니다. ^^
겨울엔 4륜도 조심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