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고냈어요... 내용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ellie
- 조회 수 1091
- 2007.03.19. 02:55
안녕하세요~
전 부산 해운대구에 있습니다.
오늘 낮에 운전연습한다고(세번째) 이리저리 돌던 중,
직진하는 중간에 우회전하라는 참관인의 말에 당황하여 핸들을 확 꺾었어요.
갑자기 우회전을 하면서 왼쪽으로 차가 뒤집힐 것 같은 느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차를 다시 오른쪽으로 몬답시고 그대로 돌진하여 보도블럭에 차가 부딪치며
쭈~~~욱 긁는 느낌과 차가 보도블럭에 대항하여 밀리는 소리.
너무 끔찍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액셀을 계속 밟고 있었나봐요. 기억도 나지 않지만 아마도...?
왜냐하면 직진을 하고 있다가 이 모든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런 추측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발이 떼어지고 나와서 보니 보조석 앞 타이어의 알루미늄 휠이라고 하나요...
그 부분이 좀 울퉁불퉁하게 되어있고 타이어 자체가 안쪽으로 좀 들어간 것 같았어요.
참관자가 운전을 시도했는데 덜덜덜하는 소리가 나며 속도가 제대로 나지 않더군요,
결국엔 모퉁이를 돌아 차를 세워 놓고 기아에 견인을 하게 했습니다.
일요일이라 기아 측 AS센터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견인아저씨와 통화하면서 추천하는 데 있냐고 하니 있다고 했어요.
나중에 들으니 반여동에 있는 공업사라고 하던데, "대통**"이 아닌가 싶어요.
내일 되어봐야 견적을 내볼 수 있다고 했답니다.
속상해서 인터넷 뒤지고 있는데 이 공업사가 기아 지정정비공장이라고 나오네요.
큰 곳이라고 하던데 또 여기 자료있나 찾다보니 폭리를 취한다... 이런 자료도 네이트에 있더군요.
사기를 쳐서 AS비용을 높게 부르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저와 같은 경우가 있나 싶어 인터넷 찾아보니
어떤 분이 좀 비슷한데 답변은,
"........아마도 로워암(로아다이)가 밀린거 같은데요 로아다이가 휠 정도면
상당히 강한 충격을 받은거 같네요. 쇼바가 밀릴수는 없습니다.
쇼바는 로아다이 위에서 바퀴의 충격을 흡수해주는건데 로아다이가 휘게되면
그 위에 있는 쇼바도 자연히 모양이 비틀어 지거든요.다른데 다 멀쩡하다면
로아다이만 교환하시고 얼라인먼트 보시면 될거 같구요 만약 쇼바까지 이상이
있다면 쇼바는 양쪽 다 교환을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교환할만큼 큰 손상을 입지 않았다면 공업사에서 로아다이 당기는
작업으로도 해결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참고하실 사항은 하체는 따로 노는게 아니고 대부분의 부품이 이어져
있습니다. 크로스 멤버에 로아다이가 있고 로아다이에 쇼바와 허브가 있고
거기에 바퀴가 달리고 하는 식이거든요. 따라서 시너지효과라는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센터 가시지 말고 공업사로 가시구요 정확히 진단 내려보세요......"
제가 너무 초보라...
용어를 잘 모르겠고 감으로 타이어 쪽의 부품이 휘거나 밀렸다...라는 식의
추측을 했는데요...
궁금한 것이
1. 이 공업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지...
2. 견적내봤을 때라든지 정비하는 과정에서 제 입장에서 뭔가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이 있을지...
3. 또는 어디에 정비를 맡기는 게 좋을지 조언주실 분 있으면 고맙게 듣겠습니다.
참 이런 경우엔 보험사통해서 수리하지 않는 게 낫겠지요?
부탁드려요~~~
---------------------------------------------------------------------------
질문답변 방에 글 올렸었는데 저는 아직 글을 달 자격이 되지 않아서 여기에 상황 씁니다.
답변주신 분들 고맙고요...
사실 참관인은 제 신랑이었습니다.
오늘보니 그 공업사가 '대통**'이 아니라 '금사**'라는 공업사네요.
견적이 100만원이 넘게 나왔답니다. 어제에 이어 극 우울이예요.
제가 다른 곳으로 견인해서 견적내보자고 했는데 신랑은 보험처리할 거니까
그냥 그 정비업체에서 한다고 해서, 영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앞바퀴 연결부분 교환하는 건데 아무리 부품이 많기로서니
백만원이 넘게 나온다니 바가지씌우는 게 아닐까 싶은데
(제 신랑의 외모와 말투가 워낙 순한지라 그냥 높게 불러버린 게 아닐까 ...)
그냥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꼬치꼬치 캐묻고 싶었는데
어린 아기 데리고 가서 제대로 일을 볼 리 없으므로 신랑 혼자 갔는데 휴...
사고낸 당사자인 저는 기분이 계속 엉망진창이네요...
보험료 올라가겠고 차 불쌍하고...
전 부산 해운대구에 있습니다.
오늘 낮에 운전연습한다고(세번째) 이리저리 돌던 중,
직진하는 중간에 우회전하라는 참관인의 말에 당황하여 핸들을 확 꺾었어요.
갑자기 우회전을 하면서 왼쪽으로 차가 뒤집힐 것 같은 느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차를 다시 오른쪽으로 몬답시고 그대로 돌진하여 보도블럭에 차가 부딪치며
쭈~~~욱 긁는 느낌과 차가 보도블럭에 대항하여 밀리는 소리.
너무 끔찍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액셀을 계속 밟고 있었나봐요. 기억도 나지 않지만 아마도...?
왜냐하면 직진을 하고 있다가 이 모든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런 추측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발이 떼어지고 나와서 보니 보조석 앞 타이어의 알루미늄 휠이라고 하나요...
그 부분이 좀 울퉁불퉁하게 되어있고 타이어 자체가 안쪽으로 좀 들어간 것 같았어요.
참관자가 운전을 시도했는데 덜덜덜하는 소리가 나며 속도가 제대로 나지 않더군요,
결국엔 모퉁이를 돌아 차를 세워 놓고 기아에 견인을 하게 했습니다.
일요일이라 기아 측 AS센터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견인아저씨와 통화하면서 추천하는 데 있냐고 하니 있다고 했어요.
나중에 들으니 반여동에 있는 공업사라고 하던데, "대통**"이 아닌가 싶어요.
내일 되어봐야 견적을 내볼 수 있다고 했답니다.
속상해서 인터넷 뒤지고 있는데 이 공업사가 기아 지정정비공장이라고 나오네요.
큰 곳이라고 하던데 또 여기 자료있나 찾다보니 폭리를 취한다... 이런 자료도 네이트에 있더군요.
사기를 쳐서 AS비용을 높게 부르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저와 같은 경우가 있나 싶어 인터넷 찾아보니
어떤 분이 좀 비슷한데 답변은,
"........아마도 로워암(로아다이)가 밀린거 같은데요 로아다이가 휠 정도면
상당히 강한 충격을 받은거 같네요. 쇼바가 밀릴수는 없습니다.
쇼바는 로아다이 위에서 바퀴의 충격을 흡수해주는건데 로아다이가 휘게되면
그 위에 있는 쇼바도 자연히 모양이 비틀어 지거든요.다른데 다 멀쩡하다면
로아다이만 교환하시고 얼라인먼트 보시면 될거 같구요 만약 쇼바까지 이상이
있다면 쇼바는 양쪽 다 교환을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교환할만큼 큰 손상을 입지 않았다면 공업사에서 로아다이 당기는
작업으로도 해결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참고하실 사항은 하체는 따로 노는게 아니고 대부분의 부품이 이어져
있습니다. 크로스 멤버에 로아다이가 있고 로아다이에 쇼바와 허브가 있고
거기에 바퀴가 달리고 하는 식이거든요. 따라서 시너지효과라는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센터 가시지 말고 공업사로 가시구요 정확히 진단 내려보세요......"
제가 너무 초보라...
용어를 잘 모르겠고 감으로 타이어 쪽의 부품이 휘거나 밀렸다...라는 식의
추측을 했는데요...
궁금한 것이
1. 이 공업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지...
2. 견적내봤을 때라든지 정비하는 과정에서 제 입장에서 뭔가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이 있을지...
3. 또는 어디에 정비를 맡기는 게 좋을지 조언주실 분 있으면 고맙게 듣겠습니다.
참 이런 경우엔 보험사통해서 수리하지 않는 게 낫겠지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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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방에 글 올렸었는데 저는 아직 글을 달 자격이 되지 않아서 여기에 상황 씁니다.
답변주신 분들 고맙고요...
사실 참관인은 제 신랑이었습니다.
오늘보니 그 공업사가 '대통**'이 아니라 '금사**'라는 공업사네요.
견적이 100만원이 넘게 나왔답니다. 어제에 이어 극 우울이예요.
제가 다른 곳으로 견인해서 견적내보자고 했는데 신랑은 보험처리할 거니까
그냥 그 정비업체에서 한다고 해서, 영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앞바퀴 연결부분 교환하는 건데 아무리 부품이 많기로서니
백만원이 넘게 나온다니 바가지씌우는 게 아닐까 싶은데
(제 신랑의 외모와 말투가 워낙 순한지라 그냥 높게 불러버린 게 아닐까 ...)
그냥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꼬치꼬치 캐묻고 싶었는데
어린 아기 데리고 가서 제대로 일을 볼 리 없으므로 신랑 혼자 갔는데 휴...
사고낸 당사자인 저는 기분이 계속 엉망진창이네요...
보험료 올라가겠고 차 불쌍하고...
댓글
애초에 보험료 포함해서 교육료가 산정되어 있는것 같던데요..전 그렇게 알고 주행연습 했습니다..
제가 운전학원에 등록하고 연습중..그떄..여성분 한분이 승용으로 앞에 연습중인.1톤트럭 뒷꽁무니를 그대로 박아버려서..
그때 들은 이야기 입니다..^^참고가 될지 모르겠읍니다..한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