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낚시 좋아하고 잘하시는분들....(내공있음)
- [서경]늑대의눈물
- 조회 수 1156
- 2006.04.02. 14:44
헉.. 저 낚시 무지 좋아 하는데..
일단 크게 민물낚시 바다낚시로 나누어 지구여.. 바다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다낚시만 하시는 걸루 아는데..
전 바다가 먼 곳에서 살아와서 한번도 안해봤구여
민물낚시중에서도 대낚시만 합니다..
어떤 종류가 재미있는지는 개인 취양인데 만일 대낚시를 하실 예정 이시라면..
낚시대는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비싼 것은 필요 없구여..(저두 좋아하고 많이는 해봤어도 비싼 장비는 없음 ㅡㅡㅋ)
적당한 가격선에서 구입을 하신 후에 경험을 쌓아야져..
처음에는 던지다가 부러지고.. 끊어지고 하는 고충을 많이 겪어봐야 포인트로 넣는것도 연습되고 하거든여..
찌도 역시 처음에는 저렴한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좀 덜 할지 몰라도 물 밑상황은 들어가 보지 않는 이상 여간해서는 판단 하기 힘든지라 바늘이 걸리기 일쑤인데.
줄이 끊어져서 바늘만 버리는건 몰라두 찌까지 버려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거든여... 부러질 위험도 많구여..
바늘은 때에 따라 여러종류를 걸게 되는데 바늘이 둘 달린 양봉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고..
대물급이 좀 산다는 곳에 수초가 조금 과하다.. 싶으면 외봉을 쓰기도 하져
인찍기라고 하는 추 주변에 바늘이 3~6개 달린 멍텅이라고도 하는 넘도 있는데 이넘은 특별히 찌를 맞출 필요가 없고 채임도 쉽기는 하지만
잔챙이가 좀 있다 싶은 곳에서는 피곤한 놈이기에 어린이나 여성분들이 같이 가는 경우에 재미삼아 추천 하는 정도구여...(릴에는 이놈 큰거 달아 씁니다..)
미끼는 기본적으로 떡밥을 많이 쓰구여 준비해서 가는것도 좋지만 현지 상황에 알맞은 떡밥을 가서 구입하던지.
새우가 많은 곳에서는 새우를.. 주변에 약간 진땅이다.. 싶으면 지렁이를 쓰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렁이는 미끌거려서 바늘에 걸기가 쉽지 않은데 고운 떡밥을 발라서 걸면 미끄러지지 않아 편하게 걸수 있읍죠,,
이상이 가장 기본 장비구여..
가방은 처음 살 때 주머니가 어느정도 있고 공간이 좀 나오는 넘을 추천 합니다.. 가방은 처음부터 좀 좋은놈으로 사는것이 나중에 다른가방이 눈에 들어와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지요..
옵션으로 운반이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편한 의자가 있으면 좋구여..
낮에 낚시를 즐기실 분이면 파라솔이 하나 있는 것도 추천합니다...
잡아서 보관을 위해 어망(살림망)도 있으면 좋구여
밤낚시 위주로 가실 거면 캐미를 준비 해야겠져? 후레쉬랑...
참고로 사진은 최근 몇년동안 최고 대물입니다 비록 떡이지만 ㅡㅡㅋ 토종이는 대학 졸업전에 잡은 28센티짜리 정도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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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저는 바다낚시만 합니다...ㅋㅋㅋ
기록어는 감성돔 53cm이구요, 숭어는 62cm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