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사고 처음엔 자주 들어왔었는데... 쫌 뜸~~ 하다가... 사고 후 다시 이렇게... 들어옵니다... ^^

직장이 대구인지라, 대구에 있구요... 제 티지는.... '05년 2월초 출생해서...

'05년 12월 18일에 90도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서, 전... 지금 입원중이고... 차 수리가 1달이 넘어가네요...ㅠ.ㅠ

다가오는 23일이나 되어야 수리가 완료될 듯 합니다...

암튼, 교차로에서 비스듬한 직,좌회전중....

신호 위반 차량에 의해서, 조수석뒷쪽과 조수석 뒷문 중앙을 받쳤습니다... 받치는 순간... 일났다~~ ㅠ.ㅠ 생각들었는데...

가해차량 속도가 있어서인지, 순간, 제 티지가 넘어가는 듯한 느낌이...(세상이 돌더군요... 빙글빙글...ㅠ.ㅠ)

순간, 티지의 에어백 작동~!! (뻑~~ 소리에 더 놀란듯..ㅋㅋ)... 90도 넘어간 상태에서...

제가 가던 속력에 의해... 10여미터를 운전석쪽으로 90도 넘어간 상태로.... 아스팔트를 갈면서 미끄러진 후...

반대편 보도블럭과, 가로수를 받고... 다행히도, 완전 전복이 되지 않고.... 차가 바로 섯습니다... 휴~~

순간 죽는줄 알았는데... 살았다는 생각에... 감사의 기도를..(제가 크리스챤입니다...ㅠ.ㅠ)

다행히, 운전석 문이 열려서... 제가 걸어 내렸습니다...

가해자 분이,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님이신데... 어찌된 일인지... 제가 사고 당해 정신이 없어서...

3분여 이상, 차에서 정신없이 앉아 있는데... 자기 차 한쪽으로 치우고 계시더군요....ㅡ.ㅡ땀. 결국... 제가 문열고 내렸습니다...

사고 당일날에는, 허리하고 목만 조금 아프더니... 입원하고, 2~3일 지나니까, 안전벨트에 데롱데롱 매달려서 인지...

왼쪽 어깨, 허리, 무릎, 목... ㅠ.ㅠ 몸살난 듯 하더군요... 암튼... 초기 진단,, 3주 받고, 엊그제... 6주 추가 진단 받아서...

입원 중입니다... ^^;

느낀점은... 스포티지... 튼튼합니다.. ㅋㅋ (생각보다...)

90도 넘어가면서, 잠깐 차가 날라서, 운전석 윗쪽으로 떨어졌는지, 운전석 윗쪽이 주져 앉았던데...
다행히 깊게 내려오지 않고, 잘 버텼더군요... ^^ 받친 쪽도, 겉에서 보긴 심각하게 들어갔는데....
안에서 보니, 많이 들어오지도 않은 듯 하고... 에어백도 잘 터지구... ^^

아마, 허술한 차를 탔으면.... 에어백 없는 차를 탔으면... ㅠ.ㅠ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견적이, 700만원 가까이 나온듯 합니다만... 제가 크~~게 (외관으론..)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지지난주 인가?... 뉴스에서, 뉴스포티지 운전석에서 중상을 입을 확률이 20%가?... 암튼... 안전하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그런듯 합니다... ^^

울 회원님들, 모두 방어운전 안전운전 하시고...

사고나지마시고... 건강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