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간판에는 '송파 방이동 1급 기아자동차(?!) 그랜드자동차정비소'라고 쓰여진 곳에다가 올도색 맡겼는데
올도색 끝나고 차를 찾으러 갔다 왔는데 백미러 거울이 상,하,좌 우로 꿈적을 안하는 겁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여기 기아자동차 지정 공업사도 아닙니다. 계약관계 끝났는데도 남들이 보기에도 기아자동차 지정 공업사라고 버젖이 간판달고 있습니다. 저말고 다른 분도 기아자동차 지정인 줄 알더라구요.

그리고 도색 흘러내린 게 두 군데나 되었습니다. 알 만하죠?

올도색한 후 백미러 거울이 안 움직인다고 하니깐 보지도 않고 거기 공장장이 차량이 마모가 되서 그럴 수도 있다면서 무조건 책임전가하더라구요.

도색한 부분이랑 전혀 상관이 없으니 스위치값 등 기타 부품 부담하셔야지 고쳐준다고 합니다.
언성 높이면서 싸우다가 그냥 더러워서 차 가지고 나왔습니다.

차를 정비소에다가 믿고 맡기는 거 아닙니까? 그 사람 논리대로 한다면 도색한 5일동안 백미러 거울 부분 모타
나 스위치가 마모가 이루어진 거네요. 제가 가지고 다닐 때는 괜찮았으니까...

백미러 거울이 움직이는 게 아주 기본적인 부분인데 사고난 차도 아닌데 차를 맡길 때 제가 일부러 고장난거 숨겨서 차를 맡겼다는건지...

그리고 제가 실제로 다른 수입차 도색 전문 공업사에 문의해보니 도색하다가 칠이 좀 튈 수도 있어서 백미러가 안 움직이는데 기름칠만 좀 하면 움직인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그랜드 정비소에서 맨 처음에 휴즈 살펴보고 안된다고 허둥지둥 대다가 기름칠하고 좀 움직였습니다. 처음부터 마모가 되었다고 자기들이 한 게 아니라고 공장장이 잡아 떼더라구요.

그냥 칠이 좀 튀어서 그런다고 기름칠만 칠하면 움직인다고 문제가 있으면 또 오시라고 하면 좋은데 차에 대한 지식이 모자라는지 책임감이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고객이 직접 다른 공업사에다가 알아보러 다녀야됩니까?

언성을 높아가면서 싸우다가 그 공장장이 말하더군요. 이런 일 맡아도 보람되지도 않다고 하데요~.

그래서 제가 "이런 식으로 하면 여기 못 오겠네요." 하니깐 오지 말랍니다. 반갑지도 안되요.

기아자동차에 얘기했더니 자기네 협력업체가 아니라서 어쩔수가 없다네요. 간판은 어떻게 하겠냐고 하니깐 추후에 조사해서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4달이 다 되가는데 조치가 안 취해지네요.

다른 소비자분들은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