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관련 예열플러그 고착 ㅜㅜ
- 콰나
- 조회 수 93843
- 2023.09.13. 09:58
저번주 상쾌한 마음으로 엔진오일 갈때
예열 플러그도 같이 교체하려고 마음먹고 부품 주문해서
공임을 갔네요 ㅠㅠ
아침 시동도 잘걸리고 돼지꼬리도 문제 없어서 현재 19만인데 15만에 가져와서 잘 갈았나보다 했는데
고착이 설마 됐겠거니 하고 맡겨 놓고 나왔는데..
4개가 다 안빠진다고 하네요..
혼신의 노력을 다했는데 빠지질 않는다고.. 단 한개도 ..
사형선고 같은 느낌이네요
그중 1개는 이전 차주님이 갈다가 뿌러져서 해서 플러그 접지가 안되게 접지판을 잘라놨다고하드라구요..
4개다 문제가 돼서 빼야하면 헤드내리고 가스켓 이것저것 해서 최소 80장은 들거라는데..
안그래도 멤버부싱 타이밍 벨트 등 큰 돈 들여서 해야할게 많아서 고민중에 있었는데
저정도 돈을 들여서 할바에 스스로 사망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변을 생각해야할지 ㅠㅠ 아니면 좋은방법이 있을지 싶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2023.09.13.
책임에 관한건 이미 통보 받았고 그래도 해체해서 진행해달라고 했는데 사진이랑 영상 보내주면서 일반적 방법으론 빠지질 않는다고 하네요.. 1개면 뭐 앙카넣고 해서라도 비용받고 뺄수 있지만 4개다 이지경이니 헤드 내리는게 맞을거라고 ..
2023.09.13.
2023.09.13.
2023.09.13.
저는 지금 차에 엔진오일도 교환안해요 양만 부족하면 조금 부어주는데 이렇게 꾸역꾸역 타다가 수리비 큰거 터지면 그때 폐차하려구요 지금 중고시세나 폐차비나 별차이도 없어서 팔 생각도 없어요 자동차세나 보험료 몇푼 안되서 가끔 타도 렌트카 빌리는거 보다 훨씬 이익이던데요
아무이상 없이 잘 다니는데 굳이 앞서서 돈 써봤자 정작 남이 와서 한방 박아버리거나 하면 지금 돈 쓴거 진짜 바보짓 한거 되는거에요
2023.09.13.
2023.09.14.
고민하다가 다른곳에 한번 가보자는 생각에 찾아간곳에서
예열플러그 교체하러 왔다고 하니까 두말없이 한시간 후에
오라고... 나중에 가보니 5개 전부 교체 전에 껀 완전 쩌들어 있었음 가격은 16만 정도로 기억합니다.
2023.09.14.
2023.09.16.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거에요.
빼다 부러지면 책임문제때문에요.
차주가 상관없다고 단정지어주면 부러져도 작업 하겠지요.
엔진을 이빠이 가열해놓고 작업하면 그나마 좀 수월할껀데...
만일 부러진다면 그때 생각하는걸로...
아니면 그냥 타다가 기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