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티지에도 PTC 히터 작동시는 여러 휜님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냉간시에 히터 작동할 경우 D 모드에서는 떨림이 상당히 심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PTC 히터 작동원리에 대해서 제가 아는 내용을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을 듯해서
몇가지 사항들을 적어봅니다.
우선 PTC 히터의 작동을 위한 조건이 5가지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5가지 조건이 만족할 경우만 작동을 하게 되는 거죠
(1) 외부 온도가 5℃ 미만이어야 한다.
(2) 엔진의 온도가 60℃ 미만,
(3) 아이들상태에서의 RPM이 750이상
(4) 자동차 밧데리 전압이 12.5V 이상
그리고 한가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리....

즉, 다시 말하자면, 이 조건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을 경우는 PTC 히터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PTC 히터는 작동하지 않겠죠
그리고 겨울철 시동후, 히터 작동시 PTC가 작동을 하게되는데
엔진의 온도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PTC 작동은 STOP되고 공기조절장치(에어컨)의 히터가
작동하게 됩니다.

어느 휜님의 말씀처럼 PTC는 전기코일 장치인데
작동시 전력 소비량이 커지게 되는데,,,, 전력 소비량의 증가에 따라 아마도 엔진의 회전수가
증가하도록(일종의 RPM 보상이라고 해야 하나) ECU가 프로그래밍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에 따라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모르긴 몰라도 PTC 장착차량들은 이런 현상이 다 존재하지 않을까 싶네요...
빠른 해결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