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유언한 오드리 햅번의 마지막 시
- [서경]김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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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가지고 싶다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그의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을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돼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돼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선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
손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란 걸 알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이를 돕는 손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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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직한 회사를 잘 다니다가 6개월 만에 개인사정으로 회사를 퇴사하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중, 읽게 된 '독학의 권유'라는 책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시가 좋아서 올려 보아요.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합니다.
죠 걔 사진은 글만 올리기 밋밋하기에 제가 찍은 것을 첨부해 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쓴거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