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아니라 아버지께서 이번에 수년 간 방치해온 땅에 사실집으로 다가구주택을 하나 신축하셨습니다.
현재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옆집과의 문젠데..
건물을 짓기전에 대한지적공사에 의뢰하여 토지측량을 하였더니 아버지소유의 땅이 옆집 안쪽으로 50cm정도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이것을 서류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땅이 건물을 짓는데는 영향이 없으나 주차장을 확보할려면 필요한 공간이었습니다. 건물안쪽으로 차가 두대나 더 들어가고 못들어가는 상태..
그래서 그집 아저씨와 아주머니께 얘기를 하였더니 자기네들도 집지을때 측량해서 했다며 절대 안된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증거자료는 없구요..(처음에 공사전엔 공사하면 먼지난다고 포크레인 못들어오게 들어 누워버리기도 하더군요..간신히말렸음;;)

아버지는 측량을 하기전에는 우리 땅인지도 몰랐는데 측량을 해서 그렇게 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도아니라 자신의 땅을 찾겠다는 것인데 옆집에서 왜 저렇게 나오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하십니다.
심지어 옆집 담장이 낡아서 50cm땅을 되찾고 담까지 새로 아버지가 쌓아드린다고 하는데에도 완강히 거부를 하네요...진짜 그집에서 말하는거보면 미워죽겠네요 아무리 신사적으로 나가도 막말에 .. 도저히 얘기가 통할거 같지않더군요. 내땅 내가 찾겠다는데 무슨 근거로..그렇게 나오는지.

얘기가 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여기서 대한지적공사에서 측량한 자료를 가지고 법적으로 땅을 되찾는 방법이 있을까요?
옆집과 마지막으로 한 번정도 더 얘기를 시도해 보겠지만 얘기는 통할 거 같지않아, 질문드려봅니다.
이와 유사한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시거나,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