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스포폐인 "SPONET" 전국구 출석부 ♡
- [서경]땅콩이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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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게 된 참 겸손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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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네요 ㅋ출첵요 ㅋ
응~~큼!!
출첵..오늘도 안전운전....
출석합니다~~~
행복하세요^^
출석합니다... ^^
출석~!~
출요
출석할래여
출석합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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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출 석!!!
출석....
출석~
좋은 날 되세요..^^
췌크~
출석합니다~
다녀갑니다.
출석합니다. ^^
출첵욤 !!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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