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제가 사는 동 옆의 지상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다음날 아참에 출근을 할려고 제차를 보니 뒤 범퍼가 많이 긁히고 눌렸씁니다.
아파트 관리실 cctv 보니, 밤 11시경에 어떤분이 제 차량 옆에 주차를 하는 모습이 녹화되었씁니다.
주차를 하시다가 제 차량을 추돌한듯해 보였고, 그차주가 주차후 제 차량의 범퍼를 확인한 후, 주차한 차량을 빼고 다시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밤이라서, 차량 종류 및 넘버는 알수 가 없었습니다.

  경비실에 이야기를 하니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리과장이 오셔서는 무인 카메라가 여기 저기 많으니, 그 차량이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cctv를 확인하자고 하더군요.

그차량 동선에 따라 cctv 카메라를 추적하니, 그차량이 제차 추돌후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더군요.
지하 주창장에서도 어둡고 거리가 있어 차량 번호를 추적을 못했고, 다만 차량 번호가 4머시기정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차종이 혼다 어코드라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휠모양, 샤크 안테나, 선룹를 확인후에 이 차량이 아파트 입구에서 부터 들어오는 cctv를 각 경비 초소의 dvr를 통해서 확인 했습니다.

제가  사는 동 엘레베이터 카메라를 보니 최초 제 차량을 추돌후 5분이 지난 시점에 지하 주차장에서 40대 중반의 아저씨가 올라 오시더군요. 엘레베이터 층 버튼을 누르는 것을 보니 5,6,7층 부근을 누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아저씨가 어코드 차량에서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파트 입구쪽에 무인카메라가 있는데, 이 카메라는 들어오는 차량의 하부 즉 넘버가 있는 곳이 찍히게 각도가 되어 있어습니다. 그 차량이 들어오는 시간을 역추적하여, 차량 종류와 휠모양, 넘버까지 cctv로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차량 조회해 보니, 제가 사는 같은 동의 7층 분이라는 것 까지 알았씁니다.

장장 2시간동안 관리사무소 관리과장이 성심껏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더 라구요. 관리과장님께서, cctv 정황상 의심스럽지만 사고차량이 확실치 않으니, 자신이 직접  차주께 연락을 드린후 물어본후, 제게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 오늘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차주께서 그시간에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답니다. 관리 과장은 자신이 해줄수 있는게 여기 까지 라면서, 나중에 cctv 자료가 필요 하면 언제든지 줄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추돌시 무인카메라에 찍힌 화면상에는 정확하게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차량의 동선에 따라 cctv를 확인하여  정황상 그 차량이라는 것 밖에 말입니다.

이것을 경찰에 뺑소니 사고 라고 신고하는게 낫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 회원님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의심을 하고 있는것은 아니지, 또 같은 동에 살아서, 사실이 아닌것으로 판명나면, 난처한 경우가 생기게 되서 말입니다. 아직까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