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때문에 잔인했던 그 어느날 .............. ㅠ.ㅠ
- [서경]DIY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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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은 쫄쫄이~~굽다가 영양실조 걸릴것 같아 급한마음에 갑자기
대게가 먹구싶어 허둥지둥 집을떠나 대게집에 도착 했습니다.
제일 큰놈으로 고르고 골라 일단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게를 저렇게 미리 저세상으로 보내고 요리를 해주내요. ㅠ.ㅠ
뜨거운 증기로 주둥에 막~~~ 쮜~~~익 , 쮝~~~~~~ 하고 조집니다.
대게가 뜨거워서 어쩔쭐 모르고 다리를 바들바들 떠내요........... ㅠ.ㅠ
어떻해서든 살아 보겠다고 안간힘을 다써 발버둥 처보지만 ,주인 아저씨도 게한마리 팔아
먹구 사셔야 하기에.....팔뚝에 힘줄 튕기셔가며 더욱더 꼭 부여잡고 스팁질 하십니다.
행여 찜통에 들어가 발버둥처 똑바로 서는 날에는 육수 다 빠저 팔수도 없으니... 그래도 혹?
살아 있을까? 하는 마음에 확실히 확인 사살을 위해 뾰족한 가위로 깊숙히...주둥이를 찌름니다.
아~~불쌍항 대게야~~ 미안하다~~ 네 한몸 바처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형아를 위해 생을다한 너의 고귀한 정신을 형은 잊지 않으마......!
고맙구나 ......흑,,,흑,,,ㅠ.ㅠ
저또한 그렇게 대게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으며 감~~~~~~~~~~사한
음으로 먹기위해 열신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냠냠~~~준비중~~ ^^ 헤헤)
그런대.......... 푹~찌고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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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 살이 너무 없어 도저히 손님상에 못 올리겠다고 죄송 하다고 합니다.
썅..................... ㅡ,.ㅡ;;
아~~~ 배고픈데............OTL...........
그래서 그럼.........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그때는 살 꽉찬 토실토실한
넘으로 준비해 달라고 하고 왔습니다............. ㅠ.ㅠ
배고파 죽~~겠는데 입맛다 실컷 ....침만 꼴깍꼴까 삽켰다는.............ㅠ.ㅠ
살도없는....................
게새끼.......................!
-_-;;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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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가 아니라 킹크랩 같아 보입니다.
오 조넘 이름이 킹크랩 이군요 ㅎㅎㅎ 제가 아는 게는 꽃게 하고 꽃게보다 크건 대게,털게,, ㅋㅋㅋㅋ
날씨가 추워지니 올 봄에 저거 먹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ㅎㅎㅎ
그날 집에와서 식구들 하고 그냥 탕수육 시켜 먹었다는...ㅋㅋㅋㅋ
날씨가 추워지니 올 봄에 저거 먹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ㅎㅎㅎ
그날 집에와서 식구들 하고 그냥 탕수육 시켜 먹었다는...ㅋㅋㅋㅋ
살없는 놈들은 수조에 오래 있던놈들인데....
게는 보통 잡는 즉시 급냉동 처리해서 보관해야 살이 꽉 차있습니다.
수조에 있는 게의 행동을 보면 큰집게발로 자기 몸을 다듬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살을 뜯어 먹는 것 입니다.
그래서 게를 살아있는 상태로 수송이나 보관할땐 생선 살덩어리를 넣어 준다고 하네요.
수조에 있는 게의 행동을 보면 큰집게발로 자기 몸을 다듬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살을 뜯어 먹는 것 입니다.
그래서 게를 살아있는 상태로 수송이나 보관할땐 생선 살덩어리를 넣어 준다고 하네요.
지금이 가장 안좋은 때죠...
2개월만 참으세요ㅎㅎ
저도1월이 오기만을 기다리고있습니다...^^
2개월만 참으세요ㅎㅎ
저도1월이 오기만을 기다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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