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저아저씨는 왜 몸에 그림을 그렸쪄요?? @@
- [서경]성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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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성현이 나이 이제 5살.. 만 4세도 아직 안되었죠.. ^^
근디 피는 못속인다고.. 저를 담ㄹ아서인지.. 나이에 비해 또래보다 좀 크고 조숙??하게 잘 생겼습니다.. ㅋㅋㅋ
(제가 초딩 6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담임선생님이 학부형왔는지 알고 저보고 학생 어디 있냐고 물었다는...^^
넝담 아님..^^ )
암튼 그래서 요즘엔 저랑 같이 가는것도 제법 좋아해서리... 찜질방을 갔는데....
사우나에서 울 깍두기 아찌들이 몇몇 계시더라구여.... 팔에 있는 문신색이 바랬는지 때를 없애는것인지.. 암튼 탕안에서 때수건으로 ㅅ팔목을 밀고 있더군여... (순간 입밖으로는 말 못하고 속으로 깡패는 아니고.. 양아치구나 생각 했음..^^)
암튼 이래 저래 성현이가 물놀이를 열띠미 하다가.... 샤워 하는 다른 깍두기 아찌를 보더니....
아빠.. 저아저싸는 왜 몸에다 그림을 그렸어요?? 물로 씻는데 안지워지내... 나도 저 그림 그렸으면 좋겠다라고...
좀 당황스러운 목소리 톤으로 말하는겁니다... @@
그래서 저는 순간 아빠가 당황하면 안된다 싶어서리....
어..엉..^^;; 아저씨는 그림이 너무 너무 좋아서 몸에다 그린거야... 성현이도 이담에 크면 그릴수 있어...라고...
답변 아닌 답변을 했죠... ㅋㅋㅋ
사실 뭐.. 마땅한 답변도 생각 안나고... 깍두기 아찌가 듣진 않았나 불안??하기도 하고... ㅋㅋㅋ
여러분 같으면 뭐라 대답 하셧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져서리... ^^
글구.. 깍두기 아찌가 만약에 듣고... 승질이라도 내면... 우찌 대응을 하실건지?? ㅋㅋㅋ
이젠 엄마랑 씻으라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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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당...직접 당한거는 아니지만...
어느날 목욕탕에 갔는데...깍두기 아저씨 두명...
옆에서 놀던 애가 갑자기 아빠에게 뛰어가더니
애 : " 아빠 저 아저씨는 몸에 용이 있다"
아빠 : (얼굴 빨개짐)....
(애 데리고 조용히 다른 곳으로 이동)
--------------------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몸 닦는 곳에서 우연히 또 마주침.
애 : 아빠 아까 몸에 용있는 아저씨다.
우와 그림 멋지다..
아빠 : (얼굴 빨개짐)....
빨리 닦어 옷입고 나가게...
(애를 닥달)
애와 애 아빠가 옷 입으로 간 사이
깍두기 1 : 야 저 녀석이 너 한테 용이 있단다.
깍두기 2 : ( 쓱 처다 보더니 씩 웃고 지나가면서 ) 너는 ...
옷 강아 입던 애 아빠
눈 마주치더니 몸을 돌려 옷을 재 빨리 입고 애 손잡고 황급히 목욕탕을 나감...
=====================
일 나는줄 알았다는 ...
어느날 목욕탕에 갔는데...깍두기 아저씨 두명...
옆에서 놀던 애가 갑자기 아빠에게 뛰어가더니
애 : " 아빠 저 아저씨는 몸에 용이 있다"
아빠 : (얼굴 빨개짐)....
(애 데리고 조용히 다른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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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몸 닦는 곳에서 우연히 또 마주침.
애 : 아빠 아까 몸에 용있는 아저씨다.
우와 그림 멋지다..
아빠 : (얼굴 빨개짐)....
빨리 닦어 옷입고 나가게...
(애를 닥달)
애와 애 아빠가 옷 입으로 간 사이
깍두기 1 : 야 저 녀석이 너 한테 용이 있단다.
깍두기 2 : ( 쓱 처다 보더니 씩 웃고 지나가면서 ) 너는 ...
옷 강아 입던 애 아빠
눈 마주치더니 몸을 돌려 옷을 재 빨리 입고 애 손잡고 황급히 목욕탕을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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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는줄 알았다는 ...
우리 애들은 알고 있습니다. 전 간단하게 말 해 줍니다. 나쁜사람이야.
저는 문신도 문신이지만 담배 피우는 사람에대한 애들 질문에 마땅히 답해주지를 못했습니다.
애들 4살정도 되었을때 애들 질문에 답해주기에는 너무 애들이 어려서 무심코
"응 나쁜사람들 이야"라고 대답했었습니다. 지금 우리애들은 흡연자=나쁜사람 입니다.
제가 담배피우는 사람중에 몰지식한 인간들 굉장히 싫어 하거던요. 운전하면서 꽁초 버리는놈
식당에서 애들 있는데 담배 피우는놈, 여름에 베란다에서 담배 쳐 피우는놈....
밤에 12시 넘어서 거실에서 자다가 담배 냄새에 식구들 다 깨 보십시요 얼마나 짜증나나
나야 뭐 어른이니 친구들 만나도 업무상 동료들때문에도 간접흡연하지만 내 애들이 저 연기를
마신다고 생각하면 간혹 살인충동이 일고는 합니다 ㅡ.,ㅡ
저는 문신도 문신이지만 담배 피우는 사람에대한 애들 질문에 마땅히 답해주지를 못했습니다.
애들 4살정도 되었을때 애들 질문에 답해주기에는 너무 애들이 어려서 무심코
"응 나쁜사람들 이야"라고 대답했었습니다. 지금 우리애들은 흡연자=나쁜사람 입니다.
제가 담배피우는 사람중에 몰지식한 인간들 굉장히 싫어 하거던요. 운전하면서 꽁초 버리는놈
식당에서 애들 있는데 담배 피우는놈, 여름에 베란다에서 담배 쳐 피우는놈....
밤에 12시 넘어서 거실에서 자다가 담배 냄새에 식구들 다 깨 보십시요 얼마나 짜증나나
나야 뭐 어른이니 친구들 만나도 업무상 동료들때문에도 간접흡연하지만 내 애들이 저 연기를
마신다고 생각하면 간혹 살인충동이 일고는 합니다 ㅡ.,ㅡ
네살 된 여조카와 지나가는 길에 담배피는 언니가 있었어요.
우리 조카 완전 큰 목소리로 "여자가 왜 담배 펴??"라고 말해서
빛의 속도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조카 완전 큰 목소리로 "여자가 왜 담배 펴??"라고 말해서
빛의 속도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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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으시고 적절한 대응을 하신 것 같으시네요.
보는 제가 떨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