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좀 활발하게 활동했었는데. 지금은 눈팅회원으로 전환한 별이사랑 입니다.
기다렸던 2P공구를 드디어 지난 토요일날 작업했습니다.
공구 입금한지 거의 한달만에 장착을 했네요!!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해피콜을 받고서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으로 시간을 잡고요~
사는곳이 성남이라 토요일 10쯤 출발하여 11시경 세이프 모터스 도착...
이미 전에 ECU 공구로 방문한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갔네요!

도착하고 사무실 들어가서 장착하러 왔다고 하니 여직원분이 정비 기록지를 적어 놓으시고!
잠시뒤에 기사님이(성함을 모름) 저를 부르시더니 자세하게 장착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부품은 뭐뭐가 들어가고... 이러이러한데... 이렇게 장착하게 될거라고...
열심히 듣고서 장착하는 동안 배우는 심정으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일할때 뒤에서 보고있으면 잘 않되는거 알지만... 그래도 궁금해서요...)

참 신기한거는 차에 장착하면서 세분이 돌아가면서 꼭 약속이라도 한듯이
말없이 잠깐 자리를 비우시면 1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분이 와서 계속 장착하고
실장님도 지나가시다 오서셔 장착하시고... 꼭 한분이 일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손발이 잘 맞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사진은 찍지 못하고... 장착 완료하고... 세차 서비스... 댐퍼 서비스 받고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밀릴수 있으니 브레이크 감 익히고서 운전하라는 조언까지...

장착하고 바로 처가집으로 중장거리(50km) 운행했습니다.
브레이크 많이 활용해보려고 국도를 선택해서 갔지요...ㅋㅋ
느낌은 처음이라 좀 밀리는 감도 있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좀 깊게 밟아야 했고...
뭐랄까 딱히 달라진 느낌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복귀중 막히는 길에서 아이가 투정부려 뒤를보다가 다시 앞을 보는순간~
눈앞에 아우디 마크 동그라미 4개가... 급 브레이크는 아니지만 꾹 밟으니 스르륵 정지...
사실 순정였다면 추돌은 아니지만 더 밟고 밀렸을 상황인데... 부드럽게 잘 정지하더라구요!
아! 이래서 다른거구나... 살살 밟으면 똑같은데... 꾹~ 밟으니 차이가 나더라구요~

돈은 들었지만...
스포넷 눈팅활동 하면서 수많은 공구를 했지만 만족도 가장 좋은 공구였습니다!

더운날 고생하신 세이프 모터스 기사님께 고맙다는 인사도 못드리고와서...
여기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