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이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멕시코를 4-2로 이기고 남자 국대에서 최고성적인 4강을 벌써 이뤄냈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의 활약을 보면 정말 온몸에 전율을 느낄 정도입니다.
부드러운 볼터치에 화려한 드리블, 엄청난 골결정력(막을 수 없게 모두 다 구석으로 들어감)에 중거리슛까지.
경기를 못 보신 분들은 u-20으로 동영상 검색해서 한 번 보세요.
저처럼 전율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4강에서 독일과 맞붙게 되는데 독일이 쉬운 상대는 아닙니다.
이미 우리가 한 번 패한 미국은 탈락했고 만일 독일한테 이기게 된다면
나이지리아-콜롬비아 둘 중에 한 팀과 붙게 되기 때문에
독일한테만 이기게 된다면 우승을 기대해도 될만합니다.
뭐 이건 남자국대가 배워야 될만큼 볼터치나 경기 운영. 패스, 슛 너무 정확하네요.
우리 나라 여자선수들이 더 침착하고 머리를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여자축구 선수도 미국 등의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제가 아는 중1 여학생 선수가 부산에 있는데 남자애들을 여러 명 갖고 놀 정도로 실력이 뛰어납니다. 걔가 성장하면 또 한 번 여자축구 강국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 감히 장담해봅니다.

가나전이 가장 멋지고 긴박감 가득한 경기였습니다.
링크를 걸었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5488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