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와이프가 회사에 잠깐 뭐 좀 가지러 간다구 나갔다가 봉변을(?) 당했네요..-_-;

회사 정문이 잠겨 있어서 정문앞에 잠시 주차를 하구 볼 일 보고 있는데 렉카 기사분님한테 전화가 오드랍니다..

사고나서 급히 좀 나오셔야 겠다구 했다네요.. 이 전화 받구 저한테 바로 전화가 와서 저도 집에서 부랴부랴 가 봤죠..

가보니 트렁크랑 운전석 뒤휀다 지나 뒷문짝까지 아주 아작을.. 그리구 뒷문이 밀려서 앞문도 제대로 안 열리는 상황이드

라구요..-_-; 뒷범퍼 반쪽은 어디루 가고 없고.. 운전자 어디 갔냐구 렉카 기사분께 물어보니 만취 상태라 경찰이 데려 갔

다네요..아놔..-_-; 또 술먹은 놈..-_-;

걍 술먹었음 대리기사 불러서 걍 곱게 가지 왜 주차 해놓은 차를 이 지경을 많들어 놓고..-_-;

가해자 면상은  한번 보지도 못하고.. 렉카 기사분말은 한 40정도 되 보이는 아저씨드라는 말 밖에 들은 말이 없네요..-_-;

아웅..-_-; 맥주 한캔 하면서 몇 자 적고 있습니다.. 참.. 다름이 아니라..질문이 좀 있어서요..

1.시간은 저녁8시경이구요..편도 2차선..왕복 4차선..가로등 밑에 불법 주차 되어 있었습니다..음주가 아닌 정상 상태라면

   차가 주차되어 있다는 식별은 충분히 하고 남을 만큼 밝은 곳이죠..야간 불법 주차라고 해서 과실이 나온다고 하는데

   몇 프로나 나올까요?

2.지금 제차 견적이 나와 봐야 할겠지만 1번에서 물은 과실이 몇 프로가 되냐에 따라 제 돈이 더 나가고 덜 나가고 결정

   되는데요..제가 지금 자차가 안들어 있는 상태인데요.. 과실이 나오면 나온 퍼센트에 맞게 제가 돈을 지불하고 제 차를

   찾아가야 되는건가요? 그리구 가해자 차량 수리비도 제 과실만큼 현금으로 물어 줘야 되는건가요?

3.와이프가 출퇴근을 해야되서 정비공장에서 소개해준 렌트 회사에 yf소나타를 렌트 했는데요..

   제 과실이 나오면 렌트를 오래 타면 탈 수록 저도 손해인데 맞나요?

4.그리구 끝으로 현명한 처리 방법 좀 말씀해 주세요..ㅠ_ㅠ; 어떻게 하면 제가 손해를 덜 볼 수 있을까요..

   술 먹구 운전하는 사람들은 손모가지를 절단을..-_-; 넘 격한가..-_-;암튼 넘 속상합니다..

   참.. 정비공장 전무라는 사람은 상대 보험사 전화오면 진상중에 개진상을 떨어주면 과실 없게 할 수도 있다라는

   이상한 힌트를 주더라는..-_-; 폰에다 대고 얼굴도 안 보이는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_-;

   암쪼록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편한 밤들 되세요..

   아..경찰서에서 10일 오후1시까지 와달라는데 왜 일까요..그리구 가해차량 운전자 알콜 농도가 0.178랍니다..-_-;

   술독에 빠졌다가 나왔나 이 양반이..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