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 직원말대로 아직 음력으로 따지면 범띠해가 아니라서인지...  올해는 좀 게안으려나 했는데..쩝...

오너 경력 14여년 만에 얼마전에 첨으로 현행범?? 으로 6만원에 벌점 30점짜리 딱지를 끊더니...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고자 운전석에 앉는 순간..  평소와는 다른느낌이 팍~~~~..!!!

아니나 다를까..  골목길을 빠져 나와 약 15Km정도로 가고 있는디...(약 3차선 도로폭의 골목...)

제 조수석쪽 앞에서 가시던 자전거에 타신 어르신이 우측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을 보신듯 제쪽으로 바짝 오시는 겁니다..

전 물론 경적을 빠앙~~!! 울렸죠....그러면서 속도를 낮췄는데...

계속 오시더군여....  뭐 저는 역시나 속도도 거의 안내던터라... 경적을 울리며 핸들을 왼쪽으로 계속 피하듯 꺽으며 서는 찰라에...

어르신 자전거 앞바퀴가 제 조수석 앞 범퍼..  저의 전조등과 횐다 부분을 툭~~~!!  접촉?? 이 일어 났습니다...

그러고는 어르신 자전거 앞바퀴가 좌우로 한두번 흔들리시더니..  약 5M전도 더 가셔서 길 가에로 서시더군여...

저 역시 언넝 내리면서...

괞찬으셔여?  어르신..??  했는데...

왼쪽 다리를 만지시면서...  다리가 저리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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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이러쿵 저러쿵 왜 계속 오시면서 차는 섰는데...  부딕치시느냐...??

내가 뒤에 눈이 있는것도 아니고 난 왼쪽으로 갈라 했다....(경적소리 무지 큰데..소리도 못들으신듯...  ㅠㅠ)

암튼 사고 접수하고 병원 가시자고...했는데...  집에 들렸다 가시겠다고 하시더군여...

그래서 명함 드리면서..  차량 넘버 적어 드리고..  그자리에서 보험 접수하고...  병원 지금 안가봐도 되시겠는지..  다시한번 여쭤보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서 밀러로 봤는데..  다리를 저시면서 자전거를 끌고 가시더군여... 쩝...!!

자전거도 말짱 했고...  차량에 기스도 하나 안나는 사고?? 였는데....

좀전에 몸은 게안으신지..  병원은 가셨는지..  여쭤볼려고 전화 했는데...

무릎도 아프고...  옆꾸리도 아프시다네요...  ㅠㅠ

뭐... 어르신이 미안하시다고 하시는거 보면...  고의성은 없어보이고.... 차량에 기스도 하나 없는것 보면..  제가 잘못보고

왼쪽 다리부분이 부딪히신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뭐...  암튼 그러네여....

연세가 많으신 분이라(65~70세 정도) 살짝만 부딪혀도 그러겠지만...

거의 서있다시피한 차량에 부딪치고 넘어지신것도 아니고..  5M정도 그냥 가실 정도 였는데...

암튼 잘 치료 받으시고...  잘 끝났으면 좋겠네여...쩝...

S사로 보험들었을때는... 10년 가까이 사고 한번 없었는디...사고도 안나는디...보험료가 비싸고 아까버서리

D사로 바꾸자 마자..  첨부터 D사 관련 관광버스랑 사고가 나더니.... 벌써...4번째.... ㅠㅠ

보험사를 바꾸던지해야겠네여...  ㅋㅋㅋ

이런소리 하면 안되지만...  노인분이라..  평소 안좋으셨던..  무릎이니..허리...어깨..목등등... 이번 사고??로 더 안좋아지시는것은 아닌지...  ㅠㅠ(보험 담당자 말이..  노인분과 사고시에.. 평소 지병을 다 치료하시는분이 많다는... 본인보다 주위 가족이 더 부추긴다는....쩝...  ㅠㅠ)

설마 그러시진 않겠죠???

이런일 있을때면... 조수적 문짝이 움푹...  범퍼 파손등 사고에도 그냥 가시라고 했던게 후회??됩니다... ㅋㅋㅋ

안운 하시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