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적토마가 신호대기하던중 눈길에 서행운전 하지 않은 서민5호에 의해 엉덩이를 가격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눈길이면서 내리막길인데 서행하지 않은 서민5호의 백프로 잘못이었구요, 인정했습니다.

피해 : 뒷범퍼 대파, 머플러 주저 앉았고..아무래도 밀렸겠죠..트렁크 문이 안열립니다. 공업사에는 한달 걸려도 좋으니 면밀하게 세밀하게 잘 수리해 달라고 했습니다.
가해자쪽 : 차량 앞부문 많이 상했습니다.

먼저 사진 네 컷 찍었구요. 횡단보도가 잘 보이게.
그리고 가해자측 보험사에서 알려준 사고접수번호 받고..
가해자의 명함받고..핸드폰번호 확인했구요.
동승했던 아내와 형이 있었는데 가해자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네요.
자기차 부서진게 열받았는지 말도 고분고분 하지도 않고. 여하간 가해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바로 집근처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었구요. 다행히 3인 모두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가해자의 태도때문에 드러눕고 싶은마음 굴뚝같으나 직장문제로 통원해야 할 거 같구요.
집근처 1급 공업사에 차량 입고 시키고, 차렌트 (소나타 트렌스폼) 받았습니다. 대물사고는 차량수리 잘하면 되겠죠.
그런데 대인피해에 대한 합의 과정에 대한 조언부탁트립니다. 앞으로 제가(아내와 형님 포함하여 3인)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하루가 지나 봐야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수 있겠죠? ㅠ.ㅠ
여러분 눈길 안전운행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