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 서른즈음에 [볼륨업]
- [서경]Soonso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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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스로의 나이에 대한 무게는
스스로 감당해 내면서 지냅니다
10대 때에는 거울처럼 지내지요
자꾸 비추어 보고 흉내내고
선생님 부모님 또 친구들
그러다 20대 때쯤 되면
뭔가 스스로를 찾기 위해서
좌충우돌 부대끼면서
그렇게 지냅니다
가능성도 있고 나름대로
주관적이든 일반적이든 뭐 객관적이든
나름대로 기대도 있고 그렇게들 지내지요
자신감은 있어서 일은 막 벌리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다치기도 하고
아픔도 간직하게 되고
그럽니다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유리처럼 지내지요
자극이 오면
튕겨내 버리던가
스스로 깨어지던가
그러면서
그 아픔같은 것들이 자꾸 생겨나고
또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면
더 아프기 싫어서 조금씩 비켜나가죠
피해가고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그러면서 지내다보면
나이에 ㄴ자가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뭐 그때쯤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뭐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
그렇지도 못합니다
뭐 그런 답답함이
재미없음이나 그런 것들이
그 즈음에 그 나이 즈음에
저 뿐만이 아니라 또 후배뿐만이 아니라
다들 친구들도 그렇고 비슷한 느낌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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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노래가..유난히 애절한게 많죠..
그나저나 이제는 서른 중반을 넘어서고..있네요..T^T
그나저나 이제는 서른 중반을 넘어서고..있네요..T^T
오늘 날씨 보니 좀 우울한 마음이 ...
그는 겨울 찬바람처럼 우리를 스쳐지나 먼저 사라져 갔기 때문에 지나간 자리의 여운과 따스함이 남아 있습니다....
정말 심금을 울리는 가수라 생각합니다.
이제 곧 서른도 접어야 한다는..ㅠㅠ
이제 곧 서른도 접어야 한다는..ㅠㅠ
ㅠㅠ 좋아하는 노래인데요..벌써 내가 30이고 한달있음..31라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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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너무나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