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천학회ㆍ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은 여전히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지난 27일 이 대통령의 TV 방송중 사실과 다른 8가지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첫번째,
MB : "물을 가둔 시화호도 지금은 수질이 개선됐다"
교수모임 : "시화호는 물막이 공사 2년후 물고기 수십만마리가 떼죽음하고 수질이 계속 악화돼
                해수유통을 전면적으로 해 수질을 회복했다"며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라고 질책.
                즉, 물을 가둬서 썩었고 결국 가둔 물을 터서야 해결이 되었다는 거...

두번째,
MB: "청계천사업에도 반대가 많았다"
교수모임 : "청계천 사업은 당시 80% 이상의 시민이 찬성했으며, 반대는 아주 소수였다"며
               "반면 4대강은 한반도 대운하에서 시작하여 그 용도와 효과가 전면적으로 의심 받고 있으며,
               3천여명의 우리 운하반대 교수모임을 포함해 70% 이상의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사업"이라고 반박.

세번째,
MB  : "잠실과 신곡수중보로 가두어진 한강의 수질이 깨끗하다"
교수모임 : "탄천, 중랑천, 안양천 등 지류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보에 의하여 물이 정체되어 수질이
                오히려 나빠졌다"며 "생명의 강 연구단 조사결과 이들 지역의 한강물은 4-5급수로 상당히 수질이
                악화되어 있으며, 바닥이 썩어 있어서 악취를 내고 있는 상태"라고 일축.

네번째,
MB  : "4대강을 복원하여 뗏목 타던 시절로 돌아가자"
교수 : "뗏목 정도 다니기 위해서는 현재의 하천에 조금만 손보면 충분하다"며
         "하천 수심을 6m 이상 유지하는 사업의 목적은 분명 뗏목 정도가 다니는 하천이 아니라 운하의 1단계사업이
          분명하다. 특히 다음 대통령에게 운하를 맡기자고 한 대통령의 발언은 지금까지 대운하가 아니라고 한 그동안의
          발언들이 모두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

다섯번째,
MB : "참여정부때도 87조원의 4대강 사업 예산을 짰었다"
교수모임 : "87조에는 10조원의 소하천 재해 방제, 홍수관리정보시스템구축 14조, 농업용 노후수리시설개보수 7조,
                상습침수농경지배수개선 8조, 임도구조개량 5조, 숲가꾸기 1조, 사방사업 2조, 농작물재해보험1조 등
                4대강 정비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국토보전, 재해경감, 방재연구 등의 사업비 등을 포함하여 10년간의
                국가 방재관리 전체에 대한 예산계획"이라며 "현재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4대강 사업계획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힐난.

여섯번째,
MB : "우리나라의 강 복원 기술(수질개선 기술)은 세계 최고이며 보건설로 수질이 악화되지 않는다"
교수모임 :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과거에 설치된 댐과 보를 철거하는 중"이라며
               "이들의 기술이 우리나라보다 못하기 때문에 건설된 댐과 보를 철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

일곱번째,
MB : "수질탐사 '물고기 로봇'으로 수질오염을 방지하겠다"
교수모임 :  "영국에서 개발중인 이 로봇의 목적은 특정오염원을 센싱하는 것이며, 강물이 전체적으로
                수질악화를 보이게 되는 4대강 사업의 경우에는 특정 오염원을 찾아 알려주는 로봇이 큰 소용이 없다"며
                "이보다는 하천에서 대표적인 지점을 선정하여 고정식 수질측정장치를 설치하여 일관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이들은 "한 대에 2만9천달러짜리 대형 물고기로봇(1.5m)은 아직 오염원 센싱에
                 대한 실험결과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로봇물고기가 한마리에 3천만원이 넘는군요 - 횟감으로도 못쓰는거이...)

여덟번째,
MB : "퇴적물로 강바닥이 높아져 해마다 홍수피해로 4~5조원이 들어간다"
교수모임 : "4대강 본류의 대부분은 지자체의 재정수입사업으로 준설을 한 관계로 오히려 하상이 낮아져 있다"며
              "낙동강의 경우 지난 10여 년 동안 약 2억 입방미터의 모래가 하천에서 준설되어, 하천수위가 최고 9.4m
               낮아진 구간도 있다. 4대강 사업구간에서 제방이 월류로 붕괴되는 사례는 최근 들어 없다"고 반박.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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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병신 취급 하지 않고서야,
TV에서 우찌 텍도 없는 거짓말을...뻔뻔하게...
인물은 인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