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저도 얼마전 의사들도 임상기간이 짧다면서 자신들도 맞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이럴때 대통령이나 총리이신분이 먼저 백신에 아무문제 없다는것을 몸소 보여주신다면 국민들이 믿고 접종할 수 있을텐데요....

아빠 엄마가 모두 내과 의사인 애인데요...

이번에 신종 플루를 독하게 10일 이상....앓았는데도 부모님이 25일날 단체
예방 접종을 하는데 꼭 하라고 하신답니다.

원래 예방 주사라는 것이, 극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있는 것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매년 나오는 독감 예방 주사도 해마다 변종이 나오므로 그때그때
새로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부작용 무서워서 예방 주사 못 맞겠다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격이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의 개인적인 판단임을 먼저 말씀드리고 몇자 적겠습니다.
저는 큰아들 10살,작은아들이 7살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애는 학교에서 백신접종 동의서가 왔었는데 접종하지 않을거라고 통보했고요.
7세 작은아들도 접종하지 않을생각입니다.
자식가진 부모라면 모두 고민이 많을건데요..제가 이런결정을 한 이유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으로써 고민을 많이하던 차에 평소 친분이 있는 같은 아파트 의사가족의 의견을 받아
들였기 때문입니다.(그집아들은 큰아들친구, 그집엄마(전직간호사)는 와이프친구, 그집아빠는 의사).
그집의 부모들 의견은 의외로 담담하더군요. 마치 신종플루를 기존 독감과 같은 무게로 받아들이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궂이 임상실험도 완벽하지않은 백신접종을 할 필요가 있냐는 거지요
평소보다 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주의를기울이고 만약에 증세가 생기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면 된다는..
뭐 그런 지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의료계종사자들 중에서도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걸로 알고있구요..
임상실험이 완벽하게 되지않은 백신접종시 그 부작용이 당장에 혹은 장기간후에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언론에 나오는 항체 발생율(50~60%)이라던지 유지기간(6개월?)..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런걸 보면
정부에서 당장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목적으로 시행하는것 같습니다.
아마 일반독감처럼 신종플루도 상시적인 독감중에 하나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결정하고 난 후에도 잘한건지 걱정은 된답니다..
지금까지 저의 사견을 말씀드렸고요 ..다른 부모님들은 스스로 잘 판단하여 결정하기시 바랍니다.
(어제 큰아들 학교접종했다는데 3학년 전체중에서 우리아들이랑 의사집아들만 접종하지 않았다네요..^^;)

저도 요즘 이문제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요..
와이프가 임신4개월째인데...백신접종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접종을 하기도, 그렇다고 안하기도 참..난감합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건지..아무리 뒤져보고 참고해봐도..의견들이 반반으로 나누어지니...
답답하네요

매형이 의사입니다. 물론 산부인과지만요...ㅡ.ㅡ 누나네 조카들은 모두 학교에서 접종받는다고 했습니다. 모든 의약품엔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고, 그 부작용을 너무 크게 받아들인다면, 어떤 약도 먹지 못하겠지요...

그런데..왜...1차 접종대상자 의료진 70%가 백신을 맞지 않았을까요.... 저도 큰애 4살 둘째 8개월.... 고민입니다..

저도 16개월 아들 있는데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계란에 반응도 별로 안 좋고 근데 독감주사는 괜찮았습니다
일단 예약은 해 뒀는데 아 고민고민....

딱히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애들 대신 부모들께서 합의하에 판단하셔야 할 부분 같습니다...

특별한 변종이 나오지 않는한
현재..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율이나
신종플루 백신에 의한 사망율이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는 약의 효과보다는 근본적 면역력 강화부분에 더 비중을 두고 있고
신종플루는 아직까지 독감 수준이라고 보기 때문에 애들 접종은 고려치 않고 있습니다..

아... 별로 안좋은 기사도 나오네요...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499519_5782.html

어찌해야하는건지.....

제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 몇자 적어보면...
신종플루=독감 입니다...새로운 무언가가 생긴게 아니고 독감중에 단지 기존에 유행하던 type이 아닐뿐...
신종플루가 문제되는 이유는 빠른 전염력이지요...
아무리 사망률이 낮다하더라도...낮은 사망율 x 수십~수백만명 = 수백~수천명 사망가능성이란 결론이 나오기때문에...
이같은 사실은 과거 스페인독감, 홍콩독감의 경우에서도 확인할수가 있구요...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의료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사망률은 더 낮아졌을꺼라 생각됩니다...
의료진의 신종플루 예방접종률이 낮은 이유는...(70%까지는 아닐듯...제 주변엔 꽤 많이 맞았습니다...전 걸려서 pass)
예방접종백신의 안정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제생각에는 신종플루=단순독감 으로 보고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걸리면 걍 앓아눕고...합병증 생기면 조기 적극 치료하면 되고-_-;;
그러나 비의료인인경우에는 합병증(폐렴등) 이 생겼는데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험하겠죠??
그리고...제가 알기론...예방접종백신보유량이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외국 제약회사에서 백신 확보 못한것으로 알고있구요..(우리나라 협상단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제시해 입찰업체가;;)
지금 뿌려지는 녹십자 백신은 그나마 안전한 편이고...
추후 뿌려질 백신은 항원증폭제(일종의 첨가제)를 사용한거라 알고 있습니다...(요건 카더라통신;;)
지금 시기 놓치면...예방접종백신이 부족해 늦게 맞는 사태가 일어날지도?? 잘 판단하시길...
예방접종 부작용은...
제 경험상...기존독감예방접종보다는 확실히 빈번히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어린애들에 대한 안정성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접종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그러나 2주전 접종했던 건강한 20~30대 남녀를 case로 놓고 봤을때는...
어지러워 쓰러진건...한명 봤구(젊은여성)...일부는 몸살감기 앓듯이 고생하고...대부분은 별문제 없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서도...
또 길랑바레증후군이 예방접종으로 생길수 있다고 하는데...
해마다 다른원인에 의해 길랑바레증후군이 생기는 인원도 꽤 됩니다...꼭 백신때문만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심란해 하고 있으셔서...제 지식을 공유하고자 몇자 적어봤습니다...
부디...이 사태가 빨리 진정되고...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