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람 서울 사람(폄)
- [서경]팬케이크™
-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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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떡볶이는 오뎅처럼 끼워져 있는 것도 있다.
서울은 떡볶이만 끼워먹는다.
---무슨 말인지 이해 불가
---근데 부산 떡볶이는 너무 매워요. 오뎅이 맛있는 것은 인정.
●부산은 떡볶이 한 개당 얼마씩 받는다.( 떡 가래 한 개 300원)
서울은 무조건 1인분, 2인분 이런 식이다 ( 1일분 2000원)
●부산 떡볶이집 오뎅컵은 빨간 플라스틱 조그마한 컵이다
서울은 닥치고 일회용 종이컵이다
●부산은 오뎅을 간장통에 담가다 먹는다
서울은 조그마한 종지에 간장 떠서 오뎅을 발라먹거나 겨자를 발라 먹는다.
●부산 오뎅 국물은 매콤하고 시원하다
서울 오뎅 국물은 미지근하고 짭짤하다
뽀나스
●부산 사람들은 순대를 된장에 찍어먹는다
서울 사람들은 순대를 소금에 찍어먹는다
●부산사람들은 순대국보다 돼지국밥을 더 좋아한다
서울사람들은 돼지국밥 자체를 모른다
--- 돼지 국밥 자체를 파는 곳이 거의 없어요.
--- 사먹고 싶어도 못 먹습니다. 맛있는뎅.....
●부산사람들은 냉면 대신에 밀면을 더 좋아한다
서울사람들은 밀면 자체를 모른다
--- 알긴 알지만 맛없는 밀면을 왜 먹나 싶네요.
--- 시원한 평양 메밀 물냉면이 최고인데......
--- 유명하고도 비싼 광양불고기(서울) 갔다가 밀면이 있어 시켜봤는데
--- 애아빠 한 젓가락 들고 말더라는...맛없다고.....뭐 먹을 만은 하지만..
--- 냉면 국물에 국수 말은 것......메밀면이 아니라....
●부산 사람들은 콩잎을 된장에 쩔어서 쌈 싸먹는다
서울 사람들은 콩잎 먹는 자체에 경악한다
--- 경상도 이웃이 콩잎을 갖다 줬는데 완전 경악......
--- 콩잎을 다 먹다니...하지만 맛은 괜찮았네요....좀 짜서..단점이지.
--- 정말 경상도 음식은 대부분 맵고 짠 편이라.....서울식 입맛으로는
--- 솔직히 좀 힘들더라구요. 제가 워낙 매운 것을 못 먹어요....
●부산사람들은 고등어회를 안 먹는다 (지저분한 물가에서 제일 잘 잡히는 고기가 고등어)
서울사람들은 고등어회를 날로 먹는다
--- 고등어회와 아지회가 고급회랍니다.
--- 없어서 못 먹어요.
●부산에서 추어탕은 대부분 고등어 갈아서 맑게 해먹는다
서울은 추어탕을 오리지날 통째로 갈아서 덥덥하게 먹는다
---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드는 것은 남원식이구요.
--- 정통 서울식 추탕은 양지와 소 내장 국물에 두부와 유부
---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 내는데,정말 맛이
--- 최고입니다. 갈아서 만든 추어탕과는 비교 자체가 불허입니다.
●여름밤에
광안리 바닷가에 들어가는 술취한 맨들은 거의 서울 사람들이다
부산 사람은 광안리 바닷물에 안 들어간다 (거의 똥물)
---무척 재미있는 비교네요.부산 사람이 쓴 것 같아요.
---공감이 가기도 하는 것 같아 퍼왔습니다........
[서경]팬케..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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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국밥 맛있습니다... 쐬주 한잔 하면 카~~~ 많이 공감 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서울 사람이 아니래도 순대는 소금에 찍어 먹고요...부산가서 돼지국밥 먹어 봤지만 순대국밥하고 별반 차이를 몬느끼겟고 거제도 있을때에도 고등어 회는 먹었구요. 음 전라도/충청도 도 떡볶이는 1인분으로 팔구요. 추어탕도 텁텁하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 제가 먹어본 느낌으로는 걸쭉하다고 하는게 더어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텁텁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으니깐요..
순대국밥하고 돼지국밥하고 달라요.
순대국밥은 돼지 내장이나 부속물로 순대 넣고 끓인 거구요.
돼지 국밥은 돼지 살코기를 넣고 뽀얗게 끓인 거에요.여기에 부추가 들어가지요.
겉보기엔 비스무리해 보여도 다르답니다. 서울서는 아무리 인터넷 검색해도..
돼지국밥 맛집이 거의 없어요. 남대문 동대문 시장에도 없구요.
이태원에 있던 것 없어지고, 전에 강남 대치동에 하나 있던 것이 반포로 옮겨서
있다던데요.가본다고 하고는 못 가봤네요...
순대국밥은 돼지 내장이나 부속물로 순대 넣고 끓인 거구요.
돼지 국밥은 돼지 살코기를 넣고 뽀얗게 끓인 거에요.여기에 부추가 들어가지요.
겉보기엔 비스무리해 보여도 다르답니다. 서울서는 아무리 인터넷 검색해도..
돼지국밥 맛집이 거의 없어요. 남대문 동대문 시장에도 없구요.
이태원에 있던 것 없어지고, 전에 강남 대치동에 하나 있던 것이 반포로 옮겨서
있다던데요.가본다고 하고는 못 가봤네요...
처가가 부산 남구쪽인데요
순대 찍어 먹는 거를 된장이라 안부르고 막장이라고 부르죠(소금보다 맛있음ㅋ)
글고 광안리는 똥물이라 부산사람들은 안들어가고 그나마 송정해수욕장에는 들간다고 합니다
순대 찍어 먹는 거를 된장이라 안부르고 막장이라고 부르죠(소금보다 맛있음ㅋ)
글고 광안리는 똥물이라 부산사람들은 안들어가고 그나마 송정해수욕장에는 들간다고 합니다
딴거는 모르겟고..
돼지국밥은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강추..
그 동네로 출장 갈때마다 일부러 먹고 온답니다.
서울엔 왜 없나 몰라... 하나 차리면 잘 될긴데..
돼지국밥은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강추..
그 동네로 출장 갈때마다 일부러 먹고 온답니다.
서울엔 왜 없나 몰라... 하나 차리면 잘 될긴데..
맞는거도 있고 아닌거도 있고
그러네요 ㅋㅋ
재미로 봅니다 그냥 ㅋㅋ
그러네요 ㅋㅋ
재미로 봅니다 그냥 ㅋㅋ
요즘은 부산도 간장을 작은 종지에 담아 줍니다 위생법상~
저는 밀면도 좋아하고 냉면도 좋아하는데
밀면 맛있게 하는 집은 왠만한 냉면집보다 훨~ 맛있습니다~
맛없는 밀면에 갑자기 울컥~!! ^^
저는 밀면도 좋아하고 냉면도 좋아하는데
밀면 맛있게 하는 집은 왠만한 냉면집보다 훨~ 맛있습니다~
맛없는 밀면에 갑자기 울컥~!! ^^
여기도 순대는 소금인데,,ㅋㅋㅋ
부산에 아직 가보지 않아서 공감은 되지 않지만 아무튼 다 맛있는 음식임에는 틀림없는거 같네요..^^
다음달에 부산출장 예정되 있는데 이글이 생각날거 같아요..ㅎㅎ
다음달에 부산출장 예정되 있는데 이글이 생각날거 같아요..ㅎㅎ
얼레? 내가가는 오뎅집은 분무기로 뿌려먹는디 ㅋㅋ
아~ 돼지국밥 먹고싶다..ㅎㅎㅎ
울산 출장 가면 자주 먹는게 돼지 국밥인데요~
부산돼지국밥은 뽀~얀 사골국물에 돼지 목살 넣어 끓인 담에 부추 넣어 먹고요..
울산돼지국밥은 맑은 국물에 돼지 머릿고기 넣어 끓인 담에 부추 넣어 먹지용..^^
둘다 맛있더라는..ㅎㅎ
울산 출장 가면 자주 먹는게 돼지 국밥인데요~
부산돼지국밥은 뽀~얀 사골국물에 돼지 목살 넣어 끓인 담에 부추 넣어 먹고요..
울산돼지국밥은 맑은 국물에 돼지 머릿고기 넣어 끓인 담에 부추 넣어 먹지용..^^
둘다 맛있더라는..ㅎㅎ
아마 서울지역 음식과 경상도 지역 음식을 나름대로 평가한거 같은데요.전 울산에서 거의 30년을 넘게 살았지만 맵고 짠 음식을 파는 부산과 떡볶이를 파는곳은 별로 못본거 같네요. 맛으로 따지자면 내가 오래살던 곳의 음식이 입맛에 맛을 터이고 좀 더 객관적인 사실을 썼으면 좋았을텐데~
깅상도 음식중에 한양왔어 성공못해 고생하는 음식이 밀면,돼지국밥 입니다..ㅎㅎㅎ
갠적으로는 넘 좋아하는 음식들이지만....^^;;
부산에 밀면 유명한 집이...... 반영1동과 반송에 있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갠적으로는 넘 좋아하는 음식들이지만....^^;;
부산에 밀면 유명한 집이...... 반영1동과 반송에 있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반영 → 반여 ^^;;
이글을 보니 갑자기 떡볶이가 땡기네유~
내가하는 서울말 표티나니~~~~~ㅋㅋㅋ
팬케이크님,,,
잘 지내시죠???
뵐날이 점점 다가오는군요~~~
팬케이크님,,,
잘 지내시죠???
뵐날이 점점 다가오는군요~~~
저도 부산 출장가면 꼮 돼지국밥 먹는데..ㅎㅎㅎㅎㅎ
부산 돼지국밥도 맛내는 방법이 가게마다 틀려요
돼지뼈를 푹고아서 뿌옇게 사골국처럼 만드는 곳도 있고 (일부는 뿌옇게보일려고 프림 첨가도합니다)
고기 위주로 푹고아서 맑게 국물내는 곳도 있고
뼈+고기 같이 삶아서 국물내는 곳도 있구요
그리고 삶을때 얼마나 오래, 어떤 향신료를 넣어서 냄새를 제거하는가, 양념장은 어떻게 만드는가
각각 가게마다 틀립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보면 돼지국밥편이 나오는데 서울에 돼지국밥이 잘없는 이유가
경남,부산에서 맛집 인정받고 서울에 분점내봐도 이상하게 부산에서 먹는 맛이 안난다고하네요
돼지뼈를 푹고아서 뿌옇게 사골국처럼 만드는 곳도 있고 (일부는 뿌옇게보일려고 프림 첨가도합니다)
고기 위주로 푹고아서 맑게 국물내는 곳도 있고
뼈+고기 같이 삶아서 국물내는 곳도 있구요
그리고 삶을때 얼마나 오래, 어떤 향신료를 넣어서 냄새를 제거하는가, 양념장은 어떻게 만드는가
각각 가게마다 틀립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보면 돼지국밥편이 나오는데 서울에 돼지국밥이 잘없는 이유가
경남,부산에서 맛집 인정받고 서울에 분점내봐도 이상하게 부산에서 먹는 맛이 안난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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