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지구대로...ㅇ_ㅇ;


출근길에 시비가 붙어서...아시죠? 운전하다가 일어나는 기싸움...

저는 마티즈, 상대는 산타페..

결국 오거리에서 신호대기중에 차에서 내리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상대방 내려서 오길래 저도 내렸죠... 다짜고짜 멱살 잡대용...-_-ㅋㅋ

마티즈타고 다니는 주제에 운전 똑바로 하고 다니라고 그러더군요...

제 차는 집에서 잘 쉬고 있는데 말이죠..

저도 욱해서 @^@%^#%&*& 라고 하면서 귀좀 따갑게 해주고...다시 차에 탔습니다.

도저히 분해서 안되겠더군요...

다음신호대기중에 다시 그놈 차에가서 운전똑바로 하고 살아라..

싼타페는 무슨 귀족차량이냐 고따구로 인생살지마라고 전해줬습니다.

담배를 물더군요...

뺏아서 버렸습니다.

그놈 꼭지 돌았나봅니다. 끝까지 갈데까지 가자고 그럽니다.

알았다..따라와라..

회사인근이라 길을 잘 알아서 지구대 안보이는 방향으로 우회해서 지구대에 도착

그놈이 하는말..ㅎㅎ 한적한대로 가자..@#$@#%$

됬으니까 내려라 지구대 들어가자... 안들어오길래 경찰에게 도움요청...

결국 지구대에서 진술하게 됬는데...

오게된 상황이며 피해상황을 물어봅니다.  당연히 그놈은 피해없습니다. ㅋㅋ

저는 오거리에서 차에서 내려 멱살을 잡혔다라고 진술했지요..

그놈에게 경찰이 묻습니다. 멱살 잡았습니까? 그놈..예..

경찰이 저에게 처벌을 원하냐고 묻습니다.  "예!"

그놈에게 당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며 변호사를 ~~~~~~생략..

그놈 갑자기 인상바뀌며 태도 바뀝니다.

선생님 잠시 밖에 나가서 얘기좀 하시죠....

이후는..생략할께요...담배피면서 그놈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사과하길래..

회사도 가야하고 귀찮은 것도 싫어해서 받아줬습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회원님들 운전중 기싸움도 좋지만..과도한 액션은 취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피곤한 하루가 시작되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출저 : 베르나 동호회

어제 저도 그 파랭이 액티언넘을 끌고 지구대로 가야 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운전대만 잡으면 지가 왕인줄 아나 봅니다. 아이구 성님 왕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