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입구 연행시민 내용>

참 어처구니 없던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행태..

방송녀의 말도 안되는 똑같은 되풀이..

시민 여러분은 차량소통에 방해를 하고 있다느니 어쩐다느니.. ㅋㅋ..

어제 명동입구에 계셨던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도로를 막고 있는 것은 경찰이었지 절대 시민이 아니었습니다..

시민들은 모두 인도위에 있었습니다..

도로를 막고 있는 건 시민이 아닌 경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고 있으니 빨리 해산.. 어쩌고 저쩌고..

모두 아실겁니다..

시민의 숫자보다 경찰의 숫자가 월등하게 많다는 것을..

그것도 완전무장으로..

"지네들이 하면 합법이고 시민이 하면 불법?"

너무 웃기는 거 맞죠?

11시쯤 연행되려고 했던 시민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10시 넘은 시간이었음..

방송녀의 차량통행 방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방송이 나오자

도로를 점거하고 있던 경찰들이 통행하는 차 때문에

자기들이 다칠 위험이 있다며 인도쪽에 서있던 사람들을 밀치기 시작했습니다.

제 앞에 있던 남자(어제 연행되려 했던)분이 왜 미냐? 밀지마라~

그래도 막무가네로 밀자 그분 화가 나셧죠..

가만히 서있는데 왜 미느냐고 따졌죠..

경찰간부라는 사람과 따지고 있는 사이 제가 그랬죠 그 간부한테..

지금 도로를 막고 있는 건 경찰인데 왜 시민들이 막고있는 것처럼 방송하고

가만히 서있는 시민을 밀고 그러냐?

그 간부 할말이 없으니까 침묵...

많은 분들이 따지니까 그 간부 전경들 속으로 사라지려 하자

그 시민분께서 대답도 안하고 부하들 방패삼아 피하는 간부를 따라

전경들 속으로 들어가려 하자 전경들이 막았는데 그 간부가 놔둬~라고 하자

전경들이 길을 터주더군요..

시민들이 연행당할까봐 소리를 질렀는데

전 연행될 상황이 아니니까 괜찮을거라 얘기를 하고 조금 떨어져서

전경들 안쪽을 살피는데 전경들이 그분을 포위하기는 했지만

연행하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았고 얘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한참이 지나(30여분 가량..) 깃발이 내려오고

시민들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도로를 점거하고 있던 경찰들도 도로 점거를 푸는데..

그 못된 개견놈들이 그분을 순찰차에 태우고 연행하려 한것입니다.

순찰차 운전은 여경이었고 이름은 '향후'인지 '향호'인지 정확하지 않고 성은 못봤습니다.

뒷좌석에 태운 시민을 깔고 앉았던 경찰은 양쪽에 둘이었는데

'무식'인지 '문식'인지 아무튼 '*식' 같았습니다

경찰도 무식하더군요..

그 많은 시민 앞에서 감히 그런식으로 연행하려 하다니..

그리고 그분이 무슨죄를 지었다는 건지.. 경찰한테 따졌다는 게 죄인가?

아무튼 그분 차에서 풀려나실 때 보니까 얼굴색이 말이 아니던데

양쪽에서 깔고 앉았던 경찰들은 무슨생각으로 깔고 앉았던 걸까요?

두장의 사진 올립니다.

앞에서 찍은건데 운전석의 여경은 어딘가와 무전 상황이고..

뒷자석 상황입니다.

========================== 펌 =================================


이런것도 윗선 우두머리들이.. 정치하는 분들이 시켜서 하는건가요?

엊그제 시위여성 구타도 위에서 시켜서 그래 하는건가요??

오해하지맙시다 저런 모습들(머리깔고 앉기, 여성 눕혀서 밟기)은 경찰들이 자발적으로 하는겁니다.. 견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