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큰일 났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 [서경]달헉카!!
- 1659
- 41
갑자기 우리집 개가 한참을 짖더니,, 이상한 물체를 물고왔어요.
다가가서 보니, " 헉!!! -_-;; "옆집 딸들이 그렇게 아끼던,,하얀 토끼가,,,
흙이 잔뜩 묻어 죽은채,,우리집 개의 입에 물려있었습니다.
저는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는걸 느꼈습니다.
`아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저 망할 개XX'
워낙 옆집 딸이 애지중지 하던 토끼였기에, 전 완전범죄를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좀 찝찝하지만,,, 죽은 토끼를 들고 집안욕탕에서 털이 새하얗게 될때까지 씻었습니다. 저도 엄청 흥분했습니다. 안되는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때는,,
우선 그렇게 해서 흙 묻은걸 없앤 뒤, 드라이기로 털을 뽀송뽀송하게 말렸고,
역시 흙이 묻은 하늘색 리본도,, 깨끗하게 빨아 건조시킨 뒤,,
토끼의 몸에 그대로 묶었습니다.
이정도면 자연사했다고 볼수가 있었기에, 마침 담 넘어로 보이는,,옆집 뜰에 아무도 없길래, 뛰어 넘어가,, 토끼집에 죽은 토끼를 반듯하게 넣어두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재빠르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망할 개XX' 라고 하면서 원망을 하고 있을때,
옆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곧 웅성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천연덕스럽게,, 옆집 담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집 딸들과 아저씨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 토끼가.... 토..토끼가... "라는 소리밖에 못하고 있었어요.
전 양심이 찔렸지만, 시치미를 떼고,, " 토끼가 어쨌단 말이죠? "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집주인 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느 미친/놈이 어제 죽어서 뜰에 묻은 토끼를 깨끗이 빨아서
토끼집에 도로 넣어놨어요 -_-;
죄송합니다..
나라가 하도 어수선해 보는것 마다 짜증나실꺼란 생각에 한번씩 웃으시라고 퍼왔습니다 ㅡㅡㅋ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4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GGGGGGGGGGGG
와우!뵈리굿.....회사서 짤릴뻔
헉;;;; 뒤로 자빠질뻔했다 -ㅅ-
ㅎㅎㅎㅎㅎ
사진에 있는 토끼는 왜 입이 부르텄어요?
사진에 있는 토끼는 왜 입이 부르텄어요?
융~~
님짱이에요 완전 웃었오요~
저의 지금 심정은
달헉카님의 대문사진입니다../버럭/ㅋ
달헉카님의 대문사진입니다../버럭/ㅋ
황당합니다.ㅋㅋ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kiki
ㅋㅋㅋㅋㅋㅋ
좀전에 다른싸이트에서 보고왔는데요... ^,.^
ㅎㅎㅎㅎ
겁내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나게 웃었네요 재밌어요~
ㅋㅋㅋ 잼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나게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쟈게 웃었습니다..우리 직원들도 난리..ㅎㅎㅎㅎ
오래전에 봤지만..
다시 봐도..^^
다시 봐도..^^
ㅋㅋㅋㅋ전 처음 들어요.....무쟈게 웃었습니다....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봤던 얘긴데 다시봐도 웃게 되네요
ㅎㅎㅎ
재밌네용~
재밌네용~
ㅎㅎㅎ 굿~~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우왕ㅋ 굳ㅋ ~!!!
와우~ 쵝오인듯 ㅋㅋ
와 대박입니다.ㅋㅋ
간만에 웃어보네요~~*
간만에 웃어보네요~~*
웃고 갑니다..
ㅋㅋ 전 첨 읽었는데 잼나는데요.
오랜만에 웃네요 ㅎ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