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2명 합세, 30대 강도
- [경]庚寅白虎[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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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중학생 12명 합세, 30대 강도 검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강도를 12명의 중학생이 추격, 검거해 경찰에 넘겼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일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일 낮 12시25분께 기장군 동부리 모 빌라 2층 김모(32.여)씨 집에 들어가 담배 등 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금품을 훔친 뒤 김씨집을 빠져 나오다가 때마침 귀가하던 김씨에게 발각돼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으나 인근 놀이터에서 `강도 잡아라'는 김씨의 소리를 들은 이모(15)군 등 중학생 12명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이군 등이 주택가를 지나 논으로 달아나는 박씨를 200m 가량 추격해 박씨를 검거했다며 중학생들에게 `용감한 시민'으로 표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도를 검거한 중학생들은 "강도를 잡아 달라는 아주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모두 달려가 지쳐 넘어진 강도를 덮쳤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강도를 12명의 중학생이 추격, 검거해 경찰에 넘겼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일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일 낮 12시25분께 기장군 동부리 모 빌라 2층 김모(32.여)씨 집에 들어가 담배 등 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금품을 훔친 뒤 김씨집을 빠져 나오다가 때마침 귀가하던 김씨에게 발각돼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으나 인근 놀이터에서 `강도 잡아라'는 김씨의 소리를 들은 이모(15)군 등 중학생 12명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이군 등이 주택가를 지나 논으로 달아나는 박씨를 200m 가량 추격해 박씨를 검거했다며 중학생들에게 `용감한 시민'으로 표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도를 검거한 중학생들은 "강도를 잡아 달라는 아주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모두 달려가 지쳐 넘어진 강도를 덮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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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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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용감한 시민 표창으로 좋은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생겼어면 합니다.
요즘에 애들이 무서워욤....강도가 그걸 생각 못했나 보네욤/.^^
강도보다.. 길거리 중학생들이 더 무섭던데.....특히나, 밤길에 만나면...ㅡ.ㅡ;
15:1 순순히 잡힐듯 ㅋ
일요일 낮 12시에....중학생15명이 놀이터에서 무엇을 하고있었을까요?????
한두명도 아니고 ㅋㅋ때지어??
일요일 낮 12시에....중학생15명이 놀이터에서 무엇을 하고있었을까요?????
한두명도 아니고 ㅋㅋ때지어??
난 ..그 12명의 중학생이 더 무서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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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부터 왜?? 강도가 영 부실한 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