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엽기텔미춤 사극쇼에 시청자 분노폭발
- [경]庚寅白虎[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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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 드러낸 임성한 대머리 엽기텔미춤 사극쇼에 시청자 분노폭발
[뉴스엔 조은별 기자]
임성한 작가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것일까?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게시판이 심상치 않다. 23일 방송분에서 미숙(이휘향 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연지(고나은 분)와 혜나(금단비 분)가 벌인 엽기 사극쇼 때문이다.
이날 방송된 129회에서 연지와 혜나는 미숙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각각 대비와 중전으로 분해 미숙 앞에서 사극 연기를 펼쳤다. 약 15분 동안 진행된 이 사극 연기에서 두 사람은 대머리 가발을 쓴 채 텔미 춤을 추는가 하면 버선을 벗어던지고 발가락 양말을 유감없이 드러내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자아냈다.
게다가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에로틱 댄스까지 불사한 이들은 끝내 사약을 먹은 혜나가 앙드레 김으로 분한다는 설정으로 사극쇼를 마무리했다.
약 15분 동안 진행된 이 사극쇼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청자들은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시간에 무슨 생쇼인가”, “최근 연장론이 솔솔 들려오더니 극 전개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드라마를 채우는가”, “시청자가 있기에 드라마와 작가도 있다. 임성한 작가는 시청자를 무시하는 것 같다”는 불만으로 가득 찼다.
임성한 작가는 전작 ‘하늘이시여’에서도 왕빛나와 이수경에게 한복을 입혀 두 사람이 절을 찾아가 3,000배를 한다는 무리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같은 임작가의 ‘한복쇼’에 힘입어 ‘아현동 마님’은 전국기준 23.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과연 시청률을 얻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잃은 ‘아현동마님’의 인기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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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어요ㅕ...ㅋㅋㅋㅋ
방송분량을 채우는게 보여서 영 안좋던대요...
저도 이거 보는데 저거 뭐야~
재미도 없는데 계속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재미도 없는데 계속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전..못봐서...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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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ㅡㅡ;;
집사람은 잼있다며 봤지만 전 재미보다는...
머라 말로 표현하기가;;; 하여튼 열라 짱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