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SK에너지 "내년 네비시장 1위 도전"
- [서경]호동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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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내년 내비시장 1위 도전"
3500여 주유소서 블루투스 통해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연내 서비스
SK에너지가 주유소와 연계한 내비게이션 사업에 나서 내년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1위에 도전한다.
SK에너지 카라이프 사업부는 오는 9월 품질을 대폭 강화한 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 `토마토' 두 번째 버전을 출시하는 데 이어 전국 3500여 SK주유소에서 블루투스 방식으로 전자지도 업그레이드는 물론 음악?게임?동화 등 다양한 무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연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카라이프 사업부 문종훈 상무는 "이미 전국 3500여 SK주유소에 블루투스 액세스포인트(AP, 접속안테나)를 모두 설치했다"면서 "SK네트웍스?하이온콥?르네코 등 자사의 토마토 전자지도를 사용하는 협력 내비게이션 제조사의 제품을 설치한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AP와 접속해 전용 웹브라우저가 뜨면서 쉽게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주유소에 설치한 블루투스 AP의 통신 가능 거리가 100m에 달하며, 이같은 서비스를 위해 올해 투자비만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출시할 전자지도 `토마토' 두 번째 버전은 건물과 지번 정보 등 기초적인 지도 데이터가 대폭 보강되고, SK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1만1000여 교통정보 수집차량(프루브 카)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소통 상황, 사고, 도로 공사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전국 티펙(TPEG) 서비스가 기본 제공될 예정이다. 또 통합 검색창에 목적지 명칭, 주소, 전화번호 등 어떤 것을 입력해도 신속하게 목적지를 찾아 안내해주는 파워서치 기능이 제공되며, 화면 상단에 제공되는 교통상황 문자서비스 및 주요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요약도 등을 비롯해 이를 TTS(Text To Speech) 기술을 통해 모두 컴퓨터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개월치 패턴 교통정보 DB가 내장돼 있어 늘 막히는 길은 피해서 안내해주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카라이프 사업부는 현재 기존 내비게이션 단말기 협력사 외에 여러 단말 제조사들과 자사의 토마토 전자지도를 탑재하는 등 협력 관계를 논의하고 있으며, 9월까지 2∼3개 업체와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부는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차량의 부품 고장 정보나 소모품 교체 정보 등을 알려주는 차량 자동 점검 기능을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제공, 가까운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 정비점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위해 차량 부품의 전자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종훈 상무는 "우선 내년에 국내 내비게이션 전지지도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게 단기 목표"라며 "궁극적으로는 3세대 이상급 이동통신(WCDMA이상) 모듈을 탑재해 내비게이션 단말로 고속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홈네트워크 접속 등 차량내 유비쿼터스형 텔레매틱스 중심 단말기로 내비게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자지도, 블루투스 콘텐츠 서비스, 티펙 서비스 등 SK에너지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을 필요한 기업 모두에 제공하는 오픈 정책으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룡기자 srkim@
3500여 주유소서 블루투스 통해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연내 서비스
SK에너지가 주유소와 연계한 내비게이션 사업에 나서 내년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1위에 도전한다.
SK에너지 카라이프 사업부는 오는 9월 품질을 대폭 강화한 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 `토마토' 두 번째 버전을 출시하는 데 이어 전국 3500여 SK주유소에서 블루투스 방식으로 전자지도 업그레이드는 물론 음악?게임?동화 등 다양한 무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연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카라이프 사업부 문종훈 상무는 "이미 전국 3500여 SK주유소에 블루투스 액세스포인트(AP, 접속안테나)를 모두 설치했다"면서 "SK네트웍스?하이온콥?르네코 등 자사의 토마토 전자지도를 사용하는 협력 내비게이션 제조사의 제품을 설치한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AP와 접속해 전용 웹브라우저가 뜨면서 쉽게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주유소에 설치한 블루투스 AP의 통신 가능 거리가 100m에 달하며, 이같은 서비스를 위해 올해 투자비만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출시할 전자지도 `토마토' 두 번째 버전은 건물과 지번 정보 등 기초적인 지도 데이터가 대폭 보강되고, SK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1만1000여 교통정보 수집차량(프루브 카)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소통 상황, 사고, 도로 공사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전국 티펙(TPEG) 서비스가 기본 제공될 예정이다. 또 통합 검색창에 목적지 명칭, 주소, 전화번호 등 어떤 것을 입력해도 신속하게 목적지를 찾아 안내해주는 파워서치 기능이 제공되며, 화면 상단에 제공되는 교통상황 문자서비스 및 주요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요약도 등을 비롯해 이를 TTS(Text To Speech) 기술을 통해 모두 컴퓨터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개월치 패턴 교통정보 DB가 내장돼 있어 늘 막히는 길은 피해서 안내해주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카라이프 사업부는 현재 기존 내비게이션 단말기 협력사 외에 여러 단말 제조사들과 자사의 토마토 전자지도를 탑재하는 등 협력 관계를 논의하고 있으며, 9월까지 2∼3개 업체와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부는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차량의 부품 고장 정보나 소모품 교체 정보 등을 알려주는 차량 자동 점검 기능을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제공, 가까운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 정비점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위해 차량 부품의 전자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종훈 상무는 "우선 내년에 국내 내비게이션 전지지도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게 단기 목표"라며 "궁극적으로는 3세대 이상급 이동통신(WCDMA이상) 모듈을 탑재해 내비게이션 단말로 고속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홈네트워크 접속 등 차량내 유비쿼터스형 텔레매틱스 중심 단말기로 내비게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자지도, 블루투스 콘텐츠 서비스, 티펙 서비스 등 SK에너지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을 필요한 기업 모두에 제공하는 오픈 정책으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룡기자 srkim@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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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좋은 듯한데... 과연 일년만에 기존 맵 회사들의 노하우를 따라잡을 수 있을 지..
주유수 근처 갓길에 세워둔 차량 많이 보겠군요..
역시.. 돈 있는기업이네요... 주유소에서 블루투스로 업글은 정말 쇼킹한데요~
나중에 주유소 갔다가 바이러스 걸리는거 아닐랑가 몰라요 ㅎㅎ
아직 네비없는데
나중에 생각좀~~ㅎㅎ
나중에 생각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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